일 상

페르세우스유성우 별똥별을 보고 오다!

코미네 2013. 8. 13. 05:58

 

 

 

페르세우스 유성우 별똥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며 별똥별이야기가 나와서  막둥이가 별똥별을 자기도 보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족 남자들만 뭉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2시에 알람을 해놓고 잤습니다.

1시 45분경 일어났습니다.

알람시킨 보람이 없네요^^

 

막둥이를 깨우리 비몽사몽 @@ 

너무 졸려하는 것 같아서 막둥이에게 유성우 별똥별 보러가기로 했는데 갈거냐고 확인을 하니

비몽사몽이지만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간다고 합니다.^^

 

장남 막둥이 저는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하늘에 구름의 거의 다 덮혀 있더군요

그래서 시외로 빠지기로 하고 차를 타고 구이 방면으로 ~~

일단 목악산 입구에서 보니 가로등들이 있어서 별로라서 좀더 깊은 곳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가다보니 안덕리까지 

하늘에 별들이 왜이리 많은지~

막둥이도 좋아하고 장남은 탄성을 지르더군요

 

3시부터 3시 사오십 분 경까지  40여개의 별똥별을  본듯 합니다.

대박 큰 별똥별도 보았습니다.

제가 어리적부터 보아온 별똥별 중에 가장 큰 별똥별이였네요^^

큰 획을 긋는 듯한  연기처럼  궤적을 남기는 섬광같기도하고요   별똥별이 참 신기했네요

 

 

별똥별을 담기엔 저의 카메라 조작이 미숙했던것은 아닌지^^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사진의 우측 상단  강렬한 빛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별똥별인가?

찍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인터벌이 30초였으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유일하게 찍힌 별똥별 비스무리한녀석^^

 

 

막둥이는 보다가 졸리다고 차안으로 고고싱

장남과 저는 돗자리를 펴놓고

유성우와 하늘의 별들을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어릴적엔 정말 별들이 쏫아질만큼 많았던것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시골로 가니

별구경 할 만 합니다.

 

비록 별똥별은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상쾌하네요^^ 

 

 

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픈 마음에 새벽에 일어나

다녀왔는데 기분은 정말 상쾌하네요

 

산속이라 그런지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막둥이는 춥다고 ^^ 하더라구요^^

 

장남과 막둥이가 어른이 되면  나의 손주들에게

별 구경가서 오늘있어던 유성우구경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저는 이제 자러가야겠습니다.

아들들도 수고했다~~~

 

위사진의  사진의 빛의 정체는 뭘까요 ?

아래 사진은 크롭한 이미지 입니다.

별똥별인가?

잘모르겠네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위로 어릴적 많이 보던 카시오페아자리가 자리하고 있었과 우측 좀 떨어진 곳엔 목성과 화성이 빛나고 있더군요

 star walk app이 큰도움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동그란원 안이 바로 카시오페아 자리 입니다.

 

별똥별은 페르세우스자리유성군 있는데에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 좌우 넓은 범위에서

별똥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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