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 별똥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며 별똥별이야기가 나와서 막둥이가 별똥별을 자기도 보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족 남자들만 뭉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2시에 알람을 해놓고 잤습니다.
1시 45분경 일어났습니다.
알람시킨 보람이 없네요^^
막둥이를 깨우리 비몽사몽 @@
너무 졸려하는 것 같아서 막둥이에게 유성우 별똥별 보러가기로 했는데 갈거냐고 확인을 하니
비몽사몽이지만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간다고 합니다.^^
장남 막둥이 저는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하늘에 구름의 거의 다 덮혀 있더군요
그래서 시외로 빠지기로 하고 차를 타고 구이 방면으로 ~~
일단 목악산 입구에서 보니 가로등들이 있어서 별로라서 좀더 깊은 곳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가다보니 안덕리까지
하늘에 별들이 왜이리 많은지~
막둥이도 좋아하고 장남은 탄성을 지르더군요
3시부터 3시 사오십 분 경까지 40여개의 별똥별을 본듯 합니다.
대박 큰 별똥별도 보았습니다.
제가 어리적부터 보아온 별똥별 중에 가장 큰 별똥별이였네요^^
큰 획을 긋는 듯한 연기처럼 궤적을 남기는 섬광같기도하고요 별똥별이 참 신기했네요
별똥별을 담기엔 저의 카메라 조작이 미숙했던것은 아닌지^^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사진의 우측 상단 강렬한 빛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별똥별인가?
찍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인터벌이 30초였으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유일하게 찍힌 별똥별 비스무리한녀석^^
막둥이는 보다가 졸리다고 차안으로 고고싱
장남과 저는 돗자리를 펴놓고
유성우와 하늘의 별들을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어릴적엔 정말 별들이 쏫아질만큼 많았던것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시골로 가니
별구경 할 만 합니다.
비록 별똥별은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상쾌하네요^^
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픈 마음에 새벽에 일어나
다녀왔는데 기분은 정말 상쾌하네요
산속이라 그런지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막둥이는 춥다고 ^^ 하더라구요^^
장남과 막둥이가 어른이 되면 나의 손주들에게
별 구경가서 오늘있어던 유성우구경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저는 이제 자러가야겠습니다.
아들들도 수고했다~~~
위사진의 사진의 빛의 정체는 뭘까요 ?
아래 사진은 크롭한 이미지 입니다.
별똥별인가?
잘모르겠네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위로 어릴적 많이 보던 카시오페아자리가 자리하고 있었과 우측 좀 떨어진 곳엔 목성과 화성이 빛나고 있더군요
star walk app이 큰도움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동그란원 안이 바로 카시오페아 자리 입니다.
별똥별은 페르세우스자리유성군 있는데에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 좌우 넓은 범위에서
별똥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 유성우
- 별자리
- 별구경
- 별똥별
- 별동별
'일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슐린과 당뇨식 (0) | 2013.08.17 |
---|---|
막둥이가 그린 야심작! (0) | 2013.08.15 |
경복궁에서 (0) | 2013.08.10 |
전주객사 (0) | 2013.07.30 |
히야시쮸카 만드는 방법 [펌] 冷やし中華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