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음식이 이럴수가! 전주비빔밥축제 둘째 날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비빔밥 축제 이틀째입니다.
전주사람보다 더 많은 외지분들이 전주한옥마을을 가득 메웠습니다.

마침 오늘이 금요일이라 오후부터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로
골목골목 맛있는 소리들이 비빔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주는 봄에 전주영화제와 한지축제 그리고 가을에는
비빔밥 축제가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한국적인 음식문화가 열린다고 할 수 있죠.

가을의 따뜻한 햇살과 서늘한 바람은 축제를 즐기기에
완전 딱이였습니다.

 

어제는 영상 촬영하느라 낑낑대며 다녔지만

오늘은 마눌과 산뜻하게 구경다운 구경을 하면서 산책하듯이 비빔밥축제를 즐겼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길거리에서 갖가지 아이디어로 탄생한 새로운 비빔밥 사먹고,
저마다의 멋진 작품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오늘은 비빔밥 축제중 요리경연대회
작품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이라 더욱 예쁘게 보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은 각자의 작품들로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음식의 주제로 이렇게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다니,
작품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 좋다고는 하지만,
저는 차마 이렇게 이쁘고 정성 가득한 작품들은
도저히 입으로 넣을 수 없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한국요리도
세계시장에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았음을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진지한 모습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은 계속 이어지겠죠.

오늘 저녁은 올가을중 가장 춥다고하네요.

그래도 이 열기라면 따뜻함으로 둘러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많이 많이 보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멋진 금요일밤 만드세요.

 

만약 내일 한옥마을에 오신다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말씀들

칭찬과 덕담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사진은 더 남은 사진들이 있지만  다 올리지는 못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상 전주한옥마을 소식을 보다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하는 코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