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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튀김 덮밥 (덴동) 가장 맛있는집 산이솔이야

코미네 2015. 12. 1. 21:30


















11월 7일 토요일에 다녀온 

산이솔이야~ 

일본에서 덴동이라 하는데요

요게 가격도 저렴하면서 참 맛이 있습니다

일본에선 역앞이나  통행이 많은 곳에

덴동집이나 규동집이 많이 있는데요

돈이 없던 유학시절 

일본에 도착해서 첫 번째 먹었던  밥은 바로 규동~

몇개월 지나서 먹어 본게 오늘의 주인공 덴동 입니다~


규동은 우리나라로 치면  보통은  400엔~ 부터  특곱배기는 

600엔 까지 했었고 

덴동은 규동보다 조금 더 비쌌던것 같아요

제가 알바하면 1시간에 천엔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1.350엔 까지 받았었는데

비싼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 덴동 참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먹진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받아쓰던 입장이 아니여서 아르바이트로 

생활과 학비를 충당해야 했기 때문에

알바비용을 받는 날이나  특별히 나를 위해서 

내가 나에게 인심을 쓸때 먹었던 음식^^

지금 생가하면 안탑깝지만  그래서 그런지

엄청 맛있던 음식 이였네요~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서 서울에서 생활하며 

맛있다는 일식집 가봤었지만 

튀김의 맛이 일본에서 먹던 맛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일본에 출장 갈떈 꼭 챙겨먹던 덴동~ 


그런데 말입니다~ 

전주에서 일본에서 먹던 덴동맛 튀김덮밥 맛을 전주에서 

어느날~ 조우하게 됩니다~ 오마이까뜨^^


바로 산이솔이야~ 에서 말이죠~

그래서 덴동이 생가 날때 마다 찾아가는 저의 단골집 입니다~


산이솔이야는   젊은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요

가게 명 산이솔이야는 아이들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이 솔이~ 그래서 산이솔이야~ 

지난달에 가보니 이제 손님이 아주 많으시더군요

단골들이 참 많이 생기신것 같구

전주에서 사시는 일본분들이 고향이 생각날때 찾는 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막둥이는 부따동~

아내는 산이솔이야덴동

전 에비동을 먹었습니다.


산이솔이야 덴동~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