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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룰루랄라
전주 계절밥상에 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다녀온 후
마눌님이 가고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특별한 계기가 영 없었거든요.
첫째, 장남이 휴가나왔습니다.
휴가때마다 그래도 좀 먹고 싶은걸 먹여 보내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지난번 전주 계절밥상에 울 장남은 못갔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마음에 남았었는데,
예전에 서울 인사동에서 처형이 사줬을 때
우리 장남도 엄청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울 장남이 음식을 탐하거나 대식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본전 생각은 안 나게 먹어주니
전주 계절밥상에 장남 없이 우리끼리 가게되어서
완전 섭섭했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막둥이가 1학기 기말고사를
다 치뤘습니다.
우리도 학교 다녔고 시험 다 봤지만,
어째 울 막둥이가 아둥바둥 공부하는 것 보면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더 놀고 편했으면 좋겠는데
성적이 뭐라고 책상에 코박고 공부하는 모습보면
울 나라가 애들한테 참 잘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어쨋든
울 막둥이가 오늘 기말고사 끝내고 일찍 왔답니다.
하여
평일 대낮에 온 식구가 다 모인김에
마눌님이 좋아하는 전주 계절밥상에 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꽤 많았습니다.
우리야 일단 음식부터 가져다 놓고 먹었습니다.
울 식구들이 좋아하는 돼지불고기 석쇠에 직접 구운것과
울 장남과 막둥이는 옥수수전을 가져와 먹더군요.
저야 다이어트 생각에 일단 풀부터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계절이 여름이라고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강정을 추가로 팔고 있는데
출시기념 이벤트로 가격이 10,900원짜리를
6,900원에 팔길래
얼른 하나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번에 먹었던
돌솥밥도 먼저 주문해놨답니다.
다른 음식들은 지난번에 먹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지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돌솥밥은 맛있었습니다.
취나물인지 곤드레나물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간장에 싹싹 비벼먹구
또 돌솥에 남아있던 밥은 누릉지를 해먹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장어강정이 나왔습니다.
역시 남자는 장어라면서 울 막둥이가 먹어보더니
파닭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먹어보니 울 막둥이 입맛이 장금이입니다.
그래서 장어라 씹으니 장어 특유의 기름이 입안을
맴돕니다.
울 막둥이랑 울 장남은
장어덮밥이 먹고싶다고...
나중에 서울에서 다시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더 먹을 수 있겠지만,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아가면서 인내를 쌓았고
마눌님은 오늘은 제법 먹더라구요.
입이 짧은게 아니라 맛있는것만 좋아하는 듯
그래도 오늘은 우리 장남이가 많이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오늘 전주 나들이는 그야말로
다른곳에 전혀 기웃거리지도 않고
전주 계절밥상에서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역시 식구들과 함께하는 식사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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