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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심
하하하하하
드디어
또다시
마루심에 다녀왔습니다.
아시죠?
이번 여름 휴가는 저희집 맛집투어입니다.
그 중에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마루심입니다.
작년에 다녀간 후
다시 찾아왔습니다.
작년에는 장남이 군대에 복무하는 관계로 같이오지 못해서
못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모름지기 가족은
좋은 것 있으면 같이 보고 먹고 즐기는 것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족은 맛있는 장어덮밥을 못 먹여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해결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에 일이 있어서 온 가족이 올라올 때
서울에서 먹을 음식을 막둥이 한테 물어보니
단연 장어덮밥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때까지는 울 막둥이 장어덮밥 먹어본 적 없습니다.
그저 텔레비젼이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장어덮밥이
맛있다는 얘기는 들어봤겠죠.
그리고 워낙에 일본식의 덮밥소스를 좋아합니다.
뭐랄까 부따동이나 돈까스동, 덴동 등 덮밥을 좋아하는데
그 덮밥의 소스 또한 좋아라합니다.
저 역시 예전에 일본에서 살았을때
일본사람들은 더위에 장어덮밥을 먹습니다
알바할때 꽤 더운날은 점장이 도시락 장어덮밥을 자주 사주셨죠
그래서 전주에서 장어를 먹으면서 장어덮밥 얘기를 해주었더니
그 후로 장어덮밥 먹어보는 것을 기다렸답니다.
전주에는 딱히 장어덮밥집을 찾을 수 었어서
아무래도 서울은 전주보다 선택의 폭이 넓을 것 같아서
서울에서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곳이 마루심 장어덮밥입니다.
마루심은 외관은 물론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지만,
아마도 연식은 좀 된 듯 합니다.
맛집이 많이 있는 법조타운 근처에 있지만
약간 외딴 곳 골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장남 제대시키고 제대기념으로 간 맛집투어 서울여행이라
우리의 스케쥴에 당연히 마루심이 있었습니다.
우리 막둥이는 장남이 아니더라도
다시 가고싶은, 서울에서 꼭 먹고싶은 곳으로
마루심을 요청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숙소를 강북 명동 근처에 잡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갈 때 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서울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도 먹지 않고 조금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루심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서울
올림픽대로도 막히고 강남대로도 막히고
저희는 막연히 휴가철이고 출근시간만 지나면 조금 한가하게
도착하리라 예상했는데,
서울을 너무 만만히 보았습니다.
오늘도 무지하게 막힙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살때는 별 것 아닌듯, 언제나 그런듯
도로막히을 이해했는데
전주에서 살다보니 이 막힘이 답답하네요.
어렵게 도착한 마루심
시간이 그래도 점심 전 11시30분쯤이였네요.
그런데 벌써 우리보다 먼저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처럼 아점을 드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자리잡고
이번에는 모두 우나동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우나동과 히쯔마부시를 먹었었는데
우나동이 더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아침이라 마눌님은 패스하고 특우나동 2개와 우나동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막둥이가 특우나동을 먹겠다고 하니 장남이 양보해주네요.
그리고 특우나동 하나는 제가 먹으면서 마눌님이 몇 수저 먹었습니다.
이곳 마루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밥맛입니다.
정말 맛있는 쌀로 윤기있게 지은 바로 막 한 밥은
그냥 밥만 먹어도 될 정도의 맛이거든요.
그 위에 장어를 잘 구워서 양념도 맛있게 바르고
소스와 함께 밥위에 올려나옵니다.
그냥 한 마디로
맛있습니다.
사실 생선요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장남도
맛있게 한그릇 뚝딱입니다.
제대하고 감기기운이 남아있는데
장어먹고 감기도 다 떨어지겠다네요.
장어기름으로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하지만
전혀 느끼하지고 잡냄새도 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러나
특우나동과 일반우나동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릇의 크기도 똑같고
그저 특우나동의 밥 가운데에 장어가 두어개 더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에 비해 맛이나 크기 양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장아찌에 해당하는 오싱꼬라는 야채절임
일본식 계란찜.
우리나라 계란찜과는 조금 다르고 엄청 부드럽고
부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같은 계란찜이라도 각 나라마다 방법도 맛도 다르네요.
그리고 된장국인 미소시루, 채소샐러드입니다.
그냥 다른 말 필요없이 맛있습니다.
이천원으로 발레팟킹비용이 듭니다.
거의 제가 주차했음에도 이천원 지불했습니다.
쩝~~~
그래도 이번 서울 맛집투어의 마지막 식사!
다음에 또~~~를 연발 외치는 막둥이
다음 서울에 올때 가능하면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완전 보양식을 많이 먹어서 잘 지냈으면 하는데
여름은 아직 남았고 더위도 아직 찜통입니다.
그래도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다음에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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