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먹어도 먹어도
먹고 싶은 것은 그리도 많은지...
울 막둥이가
얼마전 2학기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긴 연휴 전에
2학기 중간고사를 보았답니다.
다른 이웃 학교 중에는
연휴가 끝나고 지금 시험을 보는 학교도 있다는데
울 막둥이가 다니는 학교는
너무나 다행이였습니다.
홀가분하게 시험을 마치고
긴 연휴를 그야말로 뒹글거리면서 쉬게 해주었으니 말이지요.
또 중3이 된 울 막둥이가
이제는 제법 학생인양 시험기간이라고
엄청 열심히 공부를 하더라고요.
그야말로 부모로써
성적의 등수 보다는
본인이 공부방법, 공부시간 등을
알아서 정하고
정한것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였습니다.
그렇게 시험기간을 보내고
마지막 시험을 보고 온 날
울 막둥이는 아주 기진맥진해하길래
혹 점심으로 뭐 먹고싶은 것을 말하라고 하니
기다렸다는 듯
돈까스가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하여 당연히
코미네는 전주의 전주돈까스 맛집
돈젠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한낮이라 그렇게 분비지도 않고
점심때 그저 몇 테이블 식사중이시더라구요.
코미네는 자리를 잡고
울 막둥이는 콤비정식,
코미는 로스까스 정식
울 마눌님은 히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코미네는 전주에서
몇 곳의 돈까스를 먹어보았지만
역시 최종선택지는 돈젠이랍니다.
먼저 울 마눌님의 히레까스가 도착하고
로스까스 정식 그리고 콤비정식이 도착했습니다.
이곳 돈젠의 돈까스 고기는
아주 두툼한것이 씹는 맛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기 냄새도 없고
씹으면 고소한 맛도 납니다.
돈까스 튀김옷도 너무 딱딱하거나 두껍지 않고
물론 기름냄새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같이 나오는 밥과 정식에 나오는 우동
그리고 예전에는 김치가 같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달라고 해야 주시더라구요.
아마도 김치 남기시는 분이 많아서
영업전략을 바꾸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같이 나오는 우동은 국물이 그렇게 따끈하지는 않았고
면도 쫄깃함이 덜하여 면이 끊어지기때문에
울 마눌님은 아예 정식을 먹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코미네는
전주에서 돈까스를 먹겠다 싶으면
돈젠으로 가기에 혹
전주의 다른 돈까스 맛집 아시는 분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또는 울 막둥이는 시험이 끝나고서
완전 뿌듯하게 상쾌하게 점심을 먹고
일부러 전주 신시가지로 가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샀습니다.
입은 거짓말을 못하나 봅니다.
후식으로 뭘 먹고싶냐는 물음에
냉큼 하겐다즈라니 사드리는 것이
부모된 도리인듯 싶습니다.
코미 입에는 베스킨라빈스도 맛있던데
역시 한 수 위의 입맛입니다.
울 막둥이는
그리하여 결국
울 막둥이 시험을 끝내고 먹은 점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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