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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고기 LOVER 울 막둥이입니다.
지난 월요일은 울 막둥이의 생일이였습니다.
아마도 일년 내내 생일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는 울 막둥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일날은 아침도 고깃국으로 먹고 등교하시고
저녁은 하교하자마자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주인공 다녀왔습니다"였습니다.
코미네는 오늘은 모두 일찍 모여서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렸다가
울 막둥이님이 좋아하는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고기를 먹어야 좋은지
하루종일 고민중이였답니다.
구워먹는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울 막둥이님!
새로운 곳을 찾아서 먹으러 가자니
어떤 맛일지 모르겠고
평소에 코미네 자주 가는 곳이야 너무 뻔하고
그러다
수원성갈비로 울 마눌님이 결정해버렸습니다.
울 막둥이를 낳은 울 마눌님도 권리가 있다나 어쩠다나
다행인것은 울 막둥이도 좋아하는 곳이라
수원성갈비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수원성갈비는
작년 울 막둥이 생일에 갔다오고 못 갔던곳이더군요.
전주에 있지만 코미네집에서는 제법 먼 곳이라
특별히 마음잡고 가지 않으면 못가는 곳이였네요.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인
울 막둥이도 오케이, 울 마눌님도 오케이인
수원성으로 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전주돼지왕갈비, 전주돼지갈비는
코미네 입에는 수원성갈비가 좋습니다.
울 막둥이가 하교하고 오기를 기다리다
바로 수원성 갈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역시 이런 분위기, 코미네한테만 집중하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코미네는
자리를 잡고 수원성돼지왕갈비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이곳 수원성돼지갈비는
갈비가 잘 숙성되어서
예전에 코미네가 서울에서 먹었던
좋아하던 곳의 맛과 아주 흡사합니다.
고기 특유의 냄새도 다 잡고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않은
입에는 맛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코미네가 수원성갈비를 좋아하는 것 중
또 하나는
같이 나오는 음식이 맛있습니다.
뜨끈한 국물의 선지국은
선지국이 아주 고소하고 얼큰해서
고기와 함께 떠 먹으면 입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또 뻔데기도 너무 짜지않아서 그냥 먹기에 굿입니다.
샐러드와 기타 밑반찬,
그리고 무엇보다도 울 마눌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열무김치인데 고추가루의 빨간 열무김치가 아니라
분명 하얀색임에도 칼칼한 맛과 적당한 익힘으로
두번이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울 마눌님은 이 열무김치 때문에 수원성 갈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물론 흰밥입니다.
흰밥과 고기면 울 막둥이는 세상에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물론 장어덮밥은 예외입니다.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성갈비로 울 막둥이의
버스데이파티의 일차를 치뤘습니다.
당연히 이차는
집으로 오는 길에 케잌입니다.
축하노래 역시 빠질수 없는 순서입니다.
사실 아이스크림케잌을 좋아했지만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치즈케잌으로 급 변경했습니다.
치즈케잌도 또 오랫만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무튼 고기LOVER 울 막둥이의
올 해 생일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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