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 가마골 갈비탕을
택배로 받아 먹었습니다.
송추 가마골 갈비탕은
저희가 서울 장모님 댁에 놀러갈때
가끔 들려서 먹는 곳입니다.
지난번 장모님댁에 갔을때도
장모님 모시고 송추 가마골 갈비탕집에 갔습니다.
이곳 갈비탕은
저희뿐만 아니라 울 장모님도 좋아하는 갈비탕입니다.
갈비탕의 종류도 왕갈비탕, 전복갈비탕, 일반갈비탕 등
아주 다양하고 물냉면, 비빔냉면, 만두, 녹두부침개 등도 있어서
취향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갈비는 뒷건물에 있고
닭백숙 등 닭이 들어가는 음식은 또 다른 건물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 먹어본 송추 갈비탕이였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일부러 찾아갑니다.
다행히 장모님댁 근처에 있어서 장모님댁에 가게되면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서울에는 일년에 한두번밖에 올 수 없으니
이곳 송추 가마골 갈비탕이 늘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지난번 설에 올라왔다 내려가는 길에
장모님댁에, 울 누나네 그리고 저희집에 사가지고 갔습니다.
이렇게 사가는 분이 많은지
고기따로 국물따로 얼려놓았다가
주문하면 즉석에서 꺼내주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저녁거리가 시원치않을때 꺼내 먹었습니다.
얼려져 있던 것을 녹여서 끓이기만 하면 되니
일반 냉동식품처럼 쉽지만
맛은 송추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이 맛있는것을 혹시 팔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았더니
역시 팔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택배로 송추 가마골 갈비탕이 왔습니다.
한번에 4인분이 냉동상태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당장 한 팩을 녹여 끓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저희가 송추에서 사 오던것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송추에서 직접 사오는 것은
고기따로 육수따로 얼려져있지만
택배로 온 송추 가마골갈비탕은
한 팩에 고기와 육수가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갈비도 사오는것에 비해 양이 적었구요.
하지만
맛은 송추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한마디로 맛있습니다.
상온에서 녹였다가 냄비에 넣고 끓인 후
취향에 따라 파라도 송송 썰어 넣으면 일품요리입니다.
또 냉동박스에 같이 들어있는
당면을 넣어 먹어도 오케이구요.
저희집 입맛에는 홈쇼핑의 어떤 갈비탕보다
맛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저희집 입맛일 뿐이라는점은
다시한번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한팩 남아있습니다.
비도 오고 약간 온 몸이 따운된 오늘같은날,
꺼내서 먹으면 딱!인
송추 가마골 갈비탕입니다.
또 주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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