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닭껍질 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코미네 2019. 12. 1. 17:26




드디어

닭껍질 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자랑, 입니다.

서울에서는 판매가  이미 꽤  이전에 되었지만

전주에서는  지난달 부터 입니다 




일요일 오후

울 마눌님이

아주 우울한 날이기에

어쩜 점심도 귀찮겠다 싶어

배달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메뉴의 결정은 울 막둥이,

막둥이가 햄버거를 먹은지 오래 되었다길래

햄버거로 결정,

또 어느 브랜드냐 결정은

제 몫이였습니다.

평소 햄버거는 롯***을 주로

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뜻밖의 발견,

KFC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떡~~ 허니

닭껍질 튀김도

주문 배달 가능이더라구요.

그런데 기워팔기 ^ ^ 

단품으로 안팔고 몇개를 세트로 팔더군요~



사실 

처음 닭꼅질튀김이 등장했을때

울 가족들은 그 맛

보고싶어 했지만

아쉽게도 전주에서는

먹을수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날 뜻밖의 시간에

닭껍질튀김을 먹게 되었습니다.

주문은 햄버거

특히 이곳 KFC햄버거는

위아래가 빵대신 닭고기인

징거더블맥스버거가 있답니다.

빵대신 위아래가 다 고기라니

울 막둥이가 애정하는

햄버거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만

몸에게 조금 미안한 감정이지만

마음은 뿌듯하게 좋아합니다.

입도 물론 좋아하고요.

울 마눌님은 트위스터를

좋아하고요

아무튼 이러한 버거에

오리지날 치킨에

또 맛좋은 비스켓까지 주문완료,

정해진 시간에

즉각 배달입니다.






휴일 점심으로

너무 푸짐하다 싶은 음식을

식탁에 쫙~~ 펴놓고

먹었습니다.


햄버거와 치킨은

종종 먹는 것이라

뿌듯한것이야 당연하고

오늘은 특히

닭껍질 튀김,

마치 과자 같은 바삭함에

울 막둥이도

울 마눌님도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맛이랍니다.

KFC는 예전에 먹던

추억의 맛이 더 강한 저로서는

오리지널 치킨이 더 맛있다는 결론이지만

울 식구들은

닭껍질이 더 맛있답니다.

평소 튀김음식의 옷이 두꺼운것을

좋아하는 울 마눌님,

바삭함을 좋아하는 울 막둥이의 입맛에는

말이지요.


아무튼 덕분에

울 마눌님의

우울증은 조금 가신듯도 하고

역시 우울할때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인가 싶기도 하고

이 작은 행복이

행복이지 싶기도 한

휴일 점심의 푸짐한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