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논산훈련소 수료식 후 논산찜질방 후기

코미네 2015. 1. 4. 00:06


12눨 10일 우리 가족은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 논산으로 향했다.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받는 동안 

30년전 나의 훈련병 시절을 떠올려서 

훈련병은 그저 춥고 배고프고 졸리기 때문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먹을것을 준비하는 것이 였기에

아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한숟가락씩이라도 

먹이기 위하여 음식종류를 늘렸다.

논산훈련소를 향하여 고고싱~


수료식 전에 훈련소에서 

일시및 잘소를 정하여 우편물이 오고

훈련소로 들어갈 수 있는 차량 통행증도  온다

훈련소 진입 전에 차량 전면 유리 우측에 붙이고 진입하면 된다.



또한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빨리 도착 하면 도착 할 수록    수료식 끝나고 영내를 빨리 나갈 수 있 있다.

훈련소 내부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 도착 순서대로 맨처음부터 배치된다

입소식 수료식 후 당연히 차이 몰리기 된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리기 때문에 차량이 주차장 빠져 나가는데 까지

 주차장 후미에  주차된 차량은 시간이 꽤 소요된다

우리도 일찍 도착해기때문에 앞부분에 주차할 수 있었다




위 사진의 워리어홀 내부에서

훈련병의 시를 확인하고

훈련병 외출증을  받는다


수료식은 삼십분에서 사십분 정도 소요된다

수료식이 끝나면 곧바로 아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만나서 즉시 외출을 하면 된다


수료식가기 전부터 수료식 끝난 뒤

스케줄을 위하여 누구나 고민할 것이다

펜션에 가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텔에 가서 시간을 보내시는분 게시다

나는 여러가지를 생각 했지만

원래 계획을 싸온 음식을 음식을 가지고

문산 찜질방 으로 가려고 논산 찜질방에 미리 전화해서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냐고 문의 해본 적이 있었다  


논산 찜질방 골드스파에서는 훈련병가족들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거나 간단한 조리 또 해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었다

삼겹살이나 간이 조리를 해서 드시는 분들은 만원을 내면

테이블을 제공하고 청소는 사우나에서 한다고 한다.



훈련소 근처 스타 짜장면 집이있어서

수료식이 끝난 아들에게 물으니 좋다고 했다

우리는 즉시 수타 자장면집으로 이동 하였다

일단 주인에게 민폐를 주지 않도록 

깐풍기와 탕수육 누룽지탕 짜장면 짬뽕 볶음밥까지

주문하였다.

집에서 아침에만 만들어가 아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주먹밥오니기리 그리고 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전주 던지는 돈까스 크리스피도넛 10개 명태전 호박전 등 

조금씩이라도  한번씩 먹어라했다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여기서 한가지 팁 

군대 가기 전에 정지 되어 있는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서가면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나이 때 남자들이란 친구라면 죽고 못 사는 거 아니겠는가?








식사를 다 마친후

원래 가고자 했던  논산  찜질방 골드스파로 향했다

논산 찜질방 골드 싸우나 플랜카드가 인상적이다

미안해 가족식구 먹고 쉬세요 

음식조리 고기구이가능합니다


사실 처음 문의할 때부터 

논산 찜질방시설이 이 걱정되었다 

너무 허르스름하면 어쩌나 했었는데

들어가보니  시설은 고급스럽진 않지만 비교적 괜찮았다.

우리 부자는 서로 등을 밀어 주었다

그렇게 사우나를 하고

논산 찜질방에서

훈련소 복귀 전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하게  시간 볼 수 있었다

요금은 7.000원

바가지나 웃돈 요구가 없어서 아주 좋았다.

평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며

훈련병 가족들도  여섯 가족 정도밖에  오지않아서

여유로운 시간 보낼수있었다.


물론 찜질방 내부에서 치킨과 피자 등등을

주문이 먹을 수도 있었다.


입소식때가면 펜션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명함 등을 돌리는데  펜션은 꽤 비싸거나

시설도 그리 좋지않다고 한다


싸우나도 할 수 있는 찜질방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논산찜질방 시설 등은

아래 사진으로 확인하시기 바란다













논산 골드스파



논산 찜질방 정확한 명칭은

골드스파 24시 불한증막 싸우나 헬스인가 보다

사우나에서 나와 우리 가족은

아들과 헤어졌다

아들은후반기 교육 마치고

어제 자대로 갔다.

2개월 지났으니 남은 17 개월 동안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멋진 모습으로 제대하길 기대해 본다

아들 파이팅


이글은 자식을 군에 보내고

저처럼 걱정이 많으실 훈련병 부모님들을 위하여

정보 공유차원에서 포스팅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