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모악산 등반로의 완주군의 배려가 돋보이네요

코미네 2015. 8. 6. 21:48














오늘 저녁을 먹고 

삼천천이 아닌

모악산 밑 로컬푸드에서 깍두기도 살겸 

모악산의 대원사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모악산 완주 로컬푸드에서 파는 깍두기가 

아주 맛나거든요


여름무가 별로 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완주로컬푸드에서 몇 번 사다 먹었는데 맛나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품절~ 

저녁때가면 못사네요~


오늘 주제는 로컬푸드 깍두기 이야기는 아니고 

모악산 구이에서 오르는 등반로이야기 입니다 

구이에서 오르는 등반로는 완주군에서 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았더니 등반로길에 삼으로 짠 멍석이라해야 하나요?

(혹시아시는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구이쪽에서 오르는 등반로에 깔려 있는데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모악산 산악로가 울퉁불퉁 까탈스러운데

멍석을 깔아놓으니  살짝 푹신하면서

무릅의 충격을 흡수하고  길바닥이 울퉁불퉁하지않고

오르고 내리기 정말 좋습니다.

꼭 운동장 트랙이나  어린이 놀이터에 우레탄 깔아놓은 것 같아요

우레탄은 발암물질이 있어서 건강에  좋지않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멍석은 천연이니 건강에도 해가 없고 

충격 흡수가 좋아  걷기도  편하게 해주네요


전 전주시민이지만 완주군의 배려에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정상까지 오르지 못해서 등반로 전체에 다 깔려있는지 모르겠으나 

대운사 밑까지 깔려 있으니 

오늘 모악산 등반로 오르막 내리막 걷기 참 좋았습니다.

내려오는길에 계곡에서 방도 담구고~~ 좋다~~


완주군 좀 짱입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