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막둥이가 좋아하는 에그타르가 맛있는 전주신가지 디저트카페 타르타르

코미네 2017. 1. 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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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담긴 타르트는 맛있다...

라는 카피가 유난히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얼마전

제가 목디스크로 

전주에 있는 마디의원이라는 병원에

다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그 옆에 

타르타르라는 타르가게가 있습니다.


제가 뭐 이런 타르 디저트카페가 있는지

어찌 알겠습니까만은

사실

이 타르 디저트카페를 알려준 것은

울 장남입니다.

역시 젊은놈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런 카페를 잘 알더라구요.

얼마전

울 장남이 친구들과 모임이 있다고 나갔다가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에그타르와 치즈타르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빠듯한 용돈에 엄마가 좋아하는 타르를 사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주에 엄청 이쁜 디저트카페를 발견했는데

도저히 엄마 얼굴이 어른거려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 가지고 왔는데,

엄청 이쁜 타르가 많이 있더라구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저

울 장남이 사온 타르라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는데,

병원에 들어가다가 

울 장남이 말한 곳이 바로 이 타르타르라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울 마눌님한테 사주고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엄청 이쁜 타르들이

자기를 데리고 가라고 아우성을 치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저는 도저히 고를 수가 없겠드라구요.

그래서 고르는 것은 울 마눌님이 했습니다.

울 마눌님은

우선 울 막둥이가 좋아라하는

에그타르와 본인이 좋아하는 치즈타르

그리고 장남이 좋아하는 녹차타르를 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이쁘니

맛이 또 너무 궁금해서

오레오타르와

티라미수타르를 더 샀습니다.

오레오는 울 막둥이가 무조건 좋아합니다.

케잌이나 아이스크림도 오레오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티라미수는 울 가족이 전부 좋아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디저트니 조금씩 먹어보자고 샀습니다.

마음같으면 전부 하나씩 사주고 싶지만,

사실 타르 하나의 가격이 

케잌하나와 맞먹는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울 막둥이의 환호성으로 바로 먹었습니다.

결국 디저트가 아니고

에피타이저가 되었습니다.


에그타르는 제과점에 많이 팔고 있지만

이곳 전주 신시가지 타르타르에서 만드는

에그타르는 더 크고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더 신선해 보여 먹음직스럽습니다.

제과점에서 2개 먹을 것을 그냥

타르타르에서 1개 먹는게 더 좋다는 울 막둥이,

또 치즈타르도 맛있었습니다.

치즈도 탱글탱글 금방 구워서 역시 맛있었습니다.

티라미수타르와

오레오타르 그리고 녹차 타르는

역시 맛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만 더 달았습니다.

울 마눌님의 말에 의하면

여자의 디저트는 조금 달아도 용서가 된답니다.

그래야 엔돌핀이 팍팍 나온다네요.


전주 신시가지 디저트카페 타르타르의 타르들은

먼저 눈으로 먹고

향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

3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조금 비싸도 먹을 것 같답니다.

그러면서 점차 차례차례 모두 다 먹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울 마눌님!

다시 전주신시가지에 가게 된다면

울 가족이 좋아라하는

타르타르의 타르 몇개 더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