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튀김기 가정용 전기튀김기 가격 및 후기 독일에서 온 가이타이너 튀김기계

코미네 2017. 2. 17. 02:14

블친 여러분

저희 집에 살림살이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튀김기입니다.

가정용 전기 튀김기랍니다.

독일에서 왔다는 가이타이너 튀김기계로

울 마눌님이 적극 요청하여

하나 장만했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희집은 맛있는 것 먹는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튀김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러나 튀김도 전주에서는

산이솔이야같은 곳에서 먹는 일식분위기의 튀김을 좋아합니다.

그 옷이 바삭하고

하지만 뭐, 사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잖아요.

그것이 기름맛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정말 맛있다는 것은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맛있는 튀김을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울집 막둥이는 지금까지 

울 마눌님이 산 주방용기 중에서

가장 보물이라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물론 저 역시 튀김을 좋아하지만

맛있게 먹으면서도

어쩐지 몸에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집에서 ㅋㅋ


울 집이 튀김기

전기 튀김기를 사가지고 제일 먼저 해서 먹은 것은

바로 튀김만두입니다.


튀김기를 사려고 그랬는지

얼마전 제가 텔레비젼을 보는데

맛집 소개를 하면서

중국집에서 하는 튀김만두를 하더군요.

그집은 중국집이지만

튀김만두가 아주 인기만점이랍니다.

그 비밀은 바로

만두를 먼저 쪄서 식힌 후

튀긴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먹고 싶었던 튀김만두를 

그래서 처음으로 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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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튀김만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를 찌게 되면 속은 아주 촉촉하고

겉은 완전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 만두튀김을 한 날

울 장남과 울 막둥이는 

엄마의 음식솜씨가 엄청 좋아졌다고 칭찬이 대단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튀김하기가 무척 어렵잖아요.

울 마눌님은 튀김을 좋아라 하면서도

튀김한번 하면 집에 완전 튀김냄새가 곳곳에 스며들고

섬유에는 몇일이 지나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또 기름이 온통 튀어서

집에서는 도저히 해먹기 힘들어 하드라구요.

삼겹살같은 고기도 집에서 잘 안해먹으려는 것과

같다는데요.

그런데

어쩐일인지 갑자기 튀김기 하나 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저희 가족이 마트에서 장을 보러갔을때

돈까스를 세일하길래 많이 사왔는데,

몇개씩 튀기기가 만만치 않고 맛이 잘 안난다면서

튀김기가 하나 있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울 마눌님이 사고 싶었던 튀김기는

에어후라이어 였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기름없는 튀김이 맛있겠나요?

그래서 가족투표로 기름용튀김기를 사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검색끝에 제가 고른 것은

바로

독일에서 온 가이타이너 튀김기였습니다.


써 있기는 대용량이라고 하던데

막상 받고 보니 그닥 대용량은 아니고

저희 4식구가 사용하기에 적당합니다.

기름은 거의 1.8L의 기름 한통을 다 부으면 맞는것 같습니다.

원터치로 작동시켜서

온도를 적정하게 올린 후

튀김망에 음식을 넣어 튀기면 됩니다.

온도가 올라갈때는 빨간색 불이 들어오고

온도를 안 올려도 될 경우에는 빨간불이 꺼져서

신호를 줍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만두뿐만 아니라 돈까스와 냉동감자, 냉동해쉬포테이토, 

가라아게(닭튀김), 치즈스틱 등

아무튼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 중 튀길 수 있는 것은

사와서 튀겨봤고

오징어튀김과 고구마튀김도 해먹었습니다.

그러니 정말 

저희가 좋아하는 튀김인 산이솔이야에서 먹던 튀김같은 맛이 나더군요.

저희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까

울 마눌님은 주말에 아예

소스까지 만들어서 튀김덮밥을 하겠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다 쓴 기름입니다.

사용한 기름은 걸러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지만

튀김통이 본체에 붙어있어서

사용이 좀 불편합니다.

튀김통만 분리하여서 기름을 거를수 있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큽니다.

매번 새 기름을 쓸 수도 없고 말이죠.

몇번 쓴 기름을 버리고 나면 또 튀김통에 기름찌꺼기가 붙어서

오늘은 울 마눌님이

밀가루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튀김통을 닦더라구요.

그러면서

튀김통안에 튀김찌꺼기를 거를 수 있는 망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하더라구요.

그래도 

깨끗이 닦은 튀김기로

오늘도 만두튀김 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