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미당 아이스크림 먹어 봤당!

• #백미당
• #대전백미당
• #백미당아이스크림
• #백미당위치
• #대전갤러리아
• #대전백미당은 갤러리아 11층

대전은 조으겠다입니다.

사실

전주에서 살고 있는 코미는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합니다.

대학교때부터 전주로 다시 내려올때까지

서울에서 생활했었는데요.

서울이라는 곳은

뭐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저의 서울 생활은 정말 하루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시간들로 가득찼었습니다.

아침일찍 출근하고

그런데 또 출근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회사에서 근무하고

또 퇴근하면서 도로에서 퇴근전쟁을 치뤘습니다.

그러다

전주로 내려오니

출퇴근시간이 없다보니

다소 시간이 넉넉해지고,

또 제가 하는 일이 개인작업이라 제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기도하고 

마음 내키는대로 일도하고

그러니 낮에 운동을 하거나

치료를 받으러가거나 

울 가족들과의 대낮 나들이등으로

시간이 완전 내 마음대로입니다.

그야말로 시간은 나의것이지요.

그러나 한가지

전주 생활의 아쉬움은

아직도 문화생활이 서울이나 대도시보다 늦다는 점입니다.

제가 전주에서 살다보니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기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트랜드가 바뀌는 것을 쫓아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트랜드를 쫓아가지 않고

느긋느긋한 삶도 좋지만

가끔은 

어~~언제 이런 것이 생겼지 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백미당이였습니다.

혹 예전에도 백미당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여름 

저희 가족이 서울로 맛집투어를 떠났을때

서울 신촌의 백화점에서

처음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헐~~~

아이스크림이 어찌 이리도

좋은 맛이 날까요?

너무 달지도 너무 차지도 너무 진하지도 않은 맛이

완전 소프트한

진짜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아이스크림 중에 최고였습니다.

단박에 우리집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린 아이스크림,

그러나 이후로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도 검색을 해 보았지만

다시 찾아가기도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었지만

너무 맛있는 맛은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희가족이

대전에 등촌샤브칼국수를 먹으러 가면서

대전 맛집을 검색 중

울 장남이 바로 대전에도 백미당 아이스크림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희 가족은 정말 이번 대전 나들이가 보람이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대전까지 갔습니다.

우리 블친님들에게 말씀드렸듯이

첫번째 목적인 등촌샤브칼국수를 먹었고

바로 두번째 목적인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전 백미당은

바로 갤러리라백화점의 11층에 있더라구요.

덕분에 울 마눌님은 오랫만에

백화점 아이쇼핑도 하고

11층까지 올라가서

울 가족 4명이 모여서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평소 울 마눌님은 자신의 분량은 사지 않았는데

오늘 백미당 아이스크림은 

본인것도 사서,

정말 4개의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답니다.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아이스크림을 먹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자들 그리고 남자들,

아들과 엄마, 친구끼리 모두 아이스크림을 먹더라구요.

역시 저희 입맛이 그리 독특하지 않고

맛있는 것을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입이 있었답니다.

어쨋든 전주에 없는 아이스크림이기에

없는 아쉬움을 두고

대전 맛집 투어가 더 좋았다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해피한 생각을 해보는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