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BHC 치킨 치레카 & 맛초킹 후기(전지현CF치킨)

코미네 2017. 4. 11. 21:08



  • #배달의민족
  • #요기요
  • #배달통
  • #BHC
  • #치레카
  • 3맛초킹
  • #킹
  • #전지현치킨
















정말

치킨의 세계는 너무나 넓은듯 합니다.

사실 집으로 배달이 가능한 책자들을 모두 받아보셨겠지만,

코미네 집에도

한달이면 적어도 3개에서 4개의 책자가 배달된답니다.

그것을

열어보면 반 이상이 치킨집인데,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너무 많아서요.


어쨋든,

얼마 전 닭과 오리 등이 

AI 파동으로 주춤해서

코미네 집도 한동안 치킨을 못먹기도 했고

또 울 코미네집이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

치킨을 먹기로 했답니다.

사실 코미네 집에 감기가 유행해서 온 가족이

사이좋게 감기로 한바퀴 돌았는데

울 막둥이네 학교에 또다시 독감이 유행이라는 소식에

다시금 긴장, 면역력을 좀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는 오늘 저녁은

치킨을 먹기로 했는데,

울 막둥이는 굽네치킨을 좋아라하고

울 장남과 울 마눌님 그리고 코미는 전주의 다사랑치킨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전지현씨가 선전하는

BHC 치킨을 먹기로 했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오늘 이번달에 새로 배달된 음식책자에 

참으로 먹음직스럽게 지면을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희는 BHC치킨을 안먹어 봤으니

맛을 어찌 알고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에 과연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울 가족의 회의 끝에

전지현씨 CF로 유명한

BHC치킨 중 지금 방송되고 있는

맛초킹과 치레카를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주문하고

결제했답니다.

헐~~~

그랬는데 대기 시간이 40분이나 걸렸답니다.


아무튼 40분의 기다림 끝에 배달된 치킨을

쫘악하고 펼치니

2마리여도 보이는 것은 그닥 많아보이지는 않았답니다.

일단 새로운 치킨을 맛보는 황홀경에 

잠시 촬영을 하고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찾으려고

닭을 뒤적였는데,

무슨 닭이 이리도 크게 튀겨왔는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간 저희가족이 주로 먹었던

다사랑이나 굽네는 비교적 닭을 작은 크기로 잘라서

먹기 좋게 나오거든요.

크기가 작게 나누어져 튀겨나오기

더 바삭하게 느껴지고

양념도 쏙쏙 베어들어서 쪽쪽 뜯어먹기에

끝까지 맛있었거든요.

저희 가족의 취향탓인지 모르겠지만

BHC치킨은 너무 크게 나누어져 튀겨 나와서 그런지

바삭함도 덜하고

양념도 겉에만 뭍혀있어

치킨과 튀김옷과 양념이 전체적으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 확확 들었답니다.

뭐, 이러한 입맛의 취향은 분명 코미네 가족의 취향이라는 점을

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울 장남이 제대한 후 치킨을 주문 시 항상 2마리를 주문하는데

거의 다 먹고 남는게 없었는데

오늘은 치킨이 좀 많이 남았답니다.

치레카가 새로운 양념인듯 하던데

치킨과 마늘의 환상적인 맛의 발견, 유레카라고 하던데

바삭하고 달콤한 갈릭후레이크가 입혀졌다고 하던데

마늘숙성간장에 꿀로 만든 스위트갈릭소스가 들어갔다는데

코미네 가족의 입에는

눅눅하고 달착지근하고 닭크기도 너무 크고 

속과 겉이 달랐답니다.

맛초킹은

리얼마초의 스타일리시한 맛이라던데

그냥 간장양념에

청양고추와 파를 잘게 썰어 올려놓았다고나 할까?

맛초킹도 닭의 크기가 너무 크고

속까지 양념이 안 들어가서 속은 싱겁고

마초의 스타일리시한 맛은 

코미네집 입맛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아이구

그러고 보니

오늘 BHC치킨은

울 코미네집이 완전 별로였던 치킨이였네요.

코미네집은 워낙 먹는것을 좋아라하지만

갑자기 입이 까다로운집인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코미만의 느낌일까요?


결론적으로

오늘 코미네의 치킨 파티는 조금 슬펐답니다. ^^ 

다만

AI 사태로 치킨을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힘 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