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젤 좋아하는 마루심 장어덮밥 우나동( 鰻丼。 うな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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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먹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울 막둥이가 좋아라하는 장어덮밥 우나동을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먹어버렸습니다.
지난주
코미네는 장모님과
캐나다에서 온 처조카를 만나기 위해 서울행을 결심!
아마도 서울행의 목적 중 하나 역시
울 막둥이의 우나동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남대문에 있는
약국에서 코미네 집에 필요한 약을 두루두루 사는것
또한 서울행의 목적이랍니다.
서울로 출발 전
살펴본 동선에 의거,
점심을 서울 강남에 있는 마루심에서 먹기 위해서는
전주에서 9시30분쯤 출발했습니다.
휴게소에서 간식도 안 먹고
곧장 마루심으로 직행했습니다.
예전에도 마루심을 포스팅했지만
마루심은 코미네 가족이
정말 좋아라하는 장어덮밥집입니다.
지난번
울 막둥이가
신종 중3병인지 기운도 없고
침울해해서 전주에 있는 우나동을 먹었었는데
정말 본인의 입맛이 아니라고,
뭐 코미도 먹어봤지만 역시 코미입맛도 아니고
다음에 서울갈때 꼭 들려서 먹자고 약속을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약속을 지키게되었습니다.
우리는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마루심에 도착,
점심시간이 지났으리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시더라구요.
코미네는 방으로 안내받아 들어갔습니다.
지난번
상 우나동이나 특우나동이나
장어의 양이나 질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에
이번에는
남자들은 모두 상우나동을
울 마눌님은 돈까스동을 주문했습니다.
울 마눌님은 우나기, 장어가 좀 기름져서
이번에도 장어대신 돈까스동을 주문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마루심의 메뉴가 좀 바뀌었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주로 우나기, 장어로만 메뉴가 되어있더니
이번에는 메뉴가 여러가지더라구요.
혹시 여기도 김영란법으로인해서
메뉴가 좀 싸고 다양해지지 않았나 코미는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음식이 나오고
돈까스덮밥이 먼저 나왔는데
어쩃든 뭔가 깔끔하고 정성스러운 상차림이 만족이였습니다.
물론 돈까스도 맛있었고
마루심은 밥도 맛있습니다.
곁들여나온 일본식 고추가루를 살짝 얹어 먹었더니
또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그리고 장어덮밥
역시 엄지척입니다.
밥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고
위에 얹은 장어도 잘 구워져서 맛있고
곁들여 나오는 달걀찜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고
아무튼 다 맛있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되네요.
울 장남도 울 막둥이도 코미도 싹싹 비웠습니다.
그렇게 장어덮밥이 먹고싶었다는 울 막둥이
멀리 서울까지 온 보람이 있답니다.
코미네는 이렇게 강남 한복판에 있는 마루심에 오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렀답니다.
장모님도 같이 모시고 오면 좋으련만
울 장모님은 기름기 심한 장어는 안좋아하신다니
그래도 드셔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서울행 목적을 하나 달성하고
두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대문으로 갔습니다.
남대문에 있는 약국에서
코미네는 비상약과 기타 생활약들을 사가거든요.
이번에는
감기약과 영양제만 추가로 샀습니다.
코미네 식구들이 집에서 먹는 유산균과 영양제,
그리고 장모님과 울 처형이 먹었으면 하는 영양제까지 사가지고
장모님댁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서울에 오자마자 서울행 목적을 달성해야
좀 느긋하게 즐기다 전주에 내려가거든요.
이럴때는 서울생활이 그립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