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전주 탕수육 추천! ✔ 평화동 중국집 북경중화객잔 ! 배달시켜 먹어 봤더니

코미네 2017. 7. 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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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비도 오락가락

습하고 덥고 덕분에

기분도 찌뿌둥하고

식구들이 어째 생기가 좀 부족한 듯한

날입니다.

장마중에 전주는

날씨는 잔뜩 흐려서 금방이라고 

소나기 쭉쭉 내릴것 같은데

폼만 잡았지 비는 안내리고

공기속에 비 가득 들어있어 아주 습한날입니다.

그래도 식구들 저녁을 해야하는 울 마눌님,

어쩐지 뜨거운 불 앞에 서는 게 안쓰러워서

오늘은

자장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자장면도 좀 더 색다른 것 없을까 하고

집에 오는 배달책자를 살피던 중

예전에

전주의 된장자장면을 하는

북경중화 객잔이라는 곳도 배달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북경중화 객잔에서 

간짜장, 매운짜장,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배달시간은 

그리 길지 않게 왔고

요즘은 옛날처럼 그릇 찾으러 안 오셔도 되게

전부 일회용그릇으로 배달되네요.

아무튼

먼저

탕수육은 인절미 탕수육입니다.

돼지고기에 찹쌀옷을 입혀서 튀기고 그 위에

인절미처럼 콩가루가 입혀져 있습니다.

맛은 고소하고 쫄깃하고

고기의 잡내도 없이 좋았습니다.

소스도 야채를 따로 가져다 주셔서

싱싱한 야채에 소스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소스도 탕수육의 새콤 달콤입니다.

그리고 

짬뽕입니다.

울 막둥이 주문 짬뽕...

그러나 짬뽕은 기대에 못미치네요.

맵지도 않고 감칠맛도 부족하고

면도 그닥 좋아하는 면발이 아니랍니다.

코미도 짬뽕의 건더기만 좀 건져먹었습니다.

울 장남의 매운자장면입니다.

매운이라는 글자가 좀 무색하지만

별미로 먹을 수 있네요.

또 울 마눌님이 좋아하는 간짜장.

원래 코미는 그냥 자장을 울 마눌님은 간짜장을 좋아하는데

오늘의 간짜장은 코미의 입맛에 맞더라구요.

그러니 울 마눌님은 별로 맛이 없다는...

아마도 더 빡빡하고 야채의 불맛을 좋아하는듯하네요.

그러나

식구들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다 보니

정작 북경중화객잔의 자랑이라는

된장자장은 못먹었습니다.

사실 이곳에 주문한 이유였는데요.

아무래도 나중에 

직접 북경중화객잔에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지난번에

울 마눌님이랑 가서 먹었을때보다

좀 맛이 떨어졌거든요.

하지만 탕수육은 강추입니다.

인절미탕수육이라서 흔하게 먹는 맛이 아니거든요.


이렇게 무더위에 한가운데서

기운 회복을 위한 저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