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 7인분 먹고 왔습니다.
순식간에
삼겹살 7인분 먹었습니다.
적어도 코미네 집
삼겹살은 하남돼지집이 진리인 듯 합니다.
일타쌍피라고도 하죠.
한번에 두가지 효과,
오늘 집으로 일 때문에 알게된
동생이 놀러왔습니다.
대전에 있는 친구인데
일로 엮여 만나게 되었는데
이래저래 손발도 맞고 마음도 맞고
이제는 코미네집에 삼촌으로 등극한 친구가
휴가내고 놀러 왔다고 하네요.
집에서 키우는 완전 유기농
상추와 호박 등도 가지고 놀러왔습니다.
그리고
울 막둥이의 중간고사가 바로 시작이 되었기에
겸사겸사 저녁을 먹으러갔습니다.
지난번 이 친구가 왔을때는
코미네가 잘 가는 왕통큰 양념갈비살을 먹으러 갔었고
오늘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자는 의견에 따라
코미네가 늘 즐기차게 삼겹살을 먹는
하남돼지집으로 갔습니다.
또 울 막둥이가 시험이 시작되기 전
체력보충도 해야하는데 싶었는데
마침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코미네는 전주 삼천동에 있는
하남돼지집으로 갔습니다.
물론 대전에도 하남돼지집이 있답니다.
하니 특별할 것은 없었겠지만
코미네 식구들과 함께 저녁먹는다는 것이
즐거움이리라 믿으면서 오늘은 5인이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역시 식당은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진리죠.
아직 식사하시는 분은 없이
음식들 준비하느라고 바쁜시간이더라구요.
코미네는 일단
삼겹살 5인분에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은 코미네가
고기를 먹을때 꼭 같이 먹어야한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고기는 고기대로 먹고
밥은 후식으로 먹는다는데
코미네는 고기에 밥이 없으면 못먹습니다.
아시겠지만
하남돼지집은
고기를 구워줍니다.
일단 먹을 부위를 주문을 하면
초벌로 구워서 나옵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먹을수 있게
일렬로 줄을 세워
잘 구워줍니다.
또 김치도 구워주고요.
사실 외식으로 고기를 선택하면
먹는사람 따로 굽는사람 따로잖아요.
뭐 코미네야
집에서는 코미가 굽고
밖에서는 울 장남이 굽기는하지만
어쨋든 누구는 구워야하기에
같이 먹을때 상황이 복잡해지죠.
하지만
하남돼지집은 고기를
구워서 일렬로 세워주니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진정한 외식이라고나할까?요?
아무튼
오늘은 5명이서 삼겹살을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반찬은 따로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된장찌게가 칼칼한게 맛있습니다.
또 상추와 명이나물도 나오기때문에
고기를 상추에 싸서 먹든지
명이나물에 싸서 먹습니다.
사실 삼겹살을 먼저 먹어보고
추가로 목살을 먹을까 싶었는데
모두 오늘 삼겹살을 맛있게 먹어서
그냥 목살대신 다시 삼겹살을 추가했습니다.
이 친구왈
대전에도 하남돼지집이 있지만
역시 코미네가족이랑 같이
식사를 하니 더 맛있다고 합니다.
물론 인사치레라는 것을 알지만
기분좋음은 감출수 없습니다.
식사는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야
더 맛있는법이죠.
울 장남도 울 막둥이도 울 마눌님도
오늘도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답니다.
이 친구 저녁먹고
다시 대전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더 자주 볼수 있을텐데의 아쉬움의 저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