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전주 뉴욕버거가 있군요

코미네 2017. 11.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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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yr








전주에도 

뉴욕버거가 들어왔답니다.

물론 먹어봐야 맛이죠?


그러니까

전주에 뉴욕버가가 들어온 것을 

아마도 코미네가 늦게 알아버린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마트에 갈때

전주의 홈플러스를 가는데

효자동의 홈플라스 옆에 아파트도 있고 

예식장도 있고 해서 제법 붐비더라구요.

서울에서야 이정도면 밀리는 것도 아니지만

전주에서 터를 잡아 살자니 이 정도도 너무 밀린듯

느껴지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요즘은 코미네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더라구

롯데마트로 장을 보러다닙니다.

그런데 이날은 그러니까 전주에 뉴욕버가가 왔다는 것을 발견한 날은

평일로 갑자기 울 마눌님이 마트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평일이라 적게 분비리라 생각하고 홈플러스로 갔습니다.

모처럼 홈플라스에 간김에 쇼핑센터를 돌아보던 중

예전에 파파이스가 있던 자리에

뉴욕버거가 떡 하니 자리잡고 오픈기념을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또 얼마나 반가운지,

그리고 더욱 더 반가운것은 오픈세일로 기본

뉴욕수제버거가 2,900원이라는 사실.

셋트로는 5,400원이랍니다.

그러니 안 먹어볼 수 없겠죠?

그래서 일단 이 자리에서 뉴욕수제버거 셋트와 

단품 뉴욕수제버거를 먹었습니다.

처음온 매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것을 먹어주는 것이 예의다 싶네요.

당연히 맛 있다면 사가지고 가서 울 새깽이들 줘야싶더라구요.

마침 평일이라 사람들도 없고 한산하기도 하고

뉴욕수제버거 주문 후 빨리 나왔습니다.

일단 수제버거잖아요.

따끈한 버거빵에

양상추와 양파, 오이피클, 토마토 슬라이스

그리고 햄버거의 꽃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소스는 마요네즈스러운 소스와 

돈까스소스맛의 패티소스입니다.

흠~~~~

가격대비 소소 그럭저럭인 맛입니다.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고

인상깊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수제버거라고 해서 

입안에서는 일본에서 먹었던 모스버거의 맛이

기억났지만 그 정도의 맛은 아니더라구요.

약간 패스트푸드보다는 야채 특히 양파맛이 강했지만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감자튀김은 금방 튀겨나온것이라

맛있었습니다.

하기야 튀김은 신발을 넣고 튀겨도 맛있다니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울 마눌님은 케이준스러운 포테이토를 좋아하는데

이 포테이토도 금방 나온것이라 맛있다고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코미와 울 마눌님은

앉은 자리에서 뉴욕수제버거를 셋트로 먹었습니다만

아이들을 위해 더 사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장을 보면서 고기 사다 구워주는 것에 동의했거든요.

사실 홈플러스의 뉴욕수제버거는

지난 9월에 방문하여 먹었던 것인데

이래저래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 뉴욕버거의 입맛은

순전히 울 마눌님과 코미의

개인적인 입맛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