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이태원 크라운 호텔

코미네 2018. 2. 9. 17:54













이제 몇일만 있으면

설날이네요.

이번 설에 코미네는

서울 장모님 댁에 갑니다.

그래서 문득

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서울로

여름휴가를 떠났던 시간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난 여름은 오롯이

코미네 가족만의 여행으로 서울을 갔던 것이거든요.

당연히

울 장남과 울 막둥이의

먹방투어를 하기 위해서 갔답니다.

그래서 첫날은 장모님댁에서 보내고

나머지 일정은 숙소를 찾기로 하였답니다.

그러다 이번 서울여행은

이태원쪽으로 가서 

여러가지 다른 나라를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과는 또다른 이태원으로 변모했다기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수요미식회에서 이태원의 맛집을 

소개했던 것을 본터라

코미도 울 마눌님도 울 아이들도

가보고싶은 곳이였거든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 곳이 바로

이태원의 크라운호텔입니다.

여름의 휴가철이라

호텔구하기는 어려웠지만

다행히 크라운호텔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일단 외관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키를 받아서 들어간 곳은

완전 미로였습니다.

원래 있던 크라운호텔에 새로 신축을 했던지

코미네 방을 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서 내린 후

복도를 따라 걷다가

다시 내려가는 구조였네요.

그래서 미로찾기를 했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코미네가 원했던 대로

싱글2개과 더블1개의 침대에

작고 긴 방이였습니다.

침대보와 수건 등은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있고요.

작은 텔레비젼 한 대, 작은 냉장고 한 대가

방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약간 습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마도 코미네가 크라운호텔에 갔을때가

장마철이여서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짐작하지만

그래도 쾌적함은 조금 덜하더라구요.

하지만

이태원에 있는 위치적인 이점이 있기에 

이정도의 냄새는 참을수 있었답니다.

이태원 한바퀴 돌고 호텔들어와 쉬었다 

다시 한바퀴돌 수 있거든요.

아무튼 이번에 다시 서울로

갈 생각을 하니

지난여름 휴가차 떠난 먹방투어의

숙소인 애태원 크라운호텔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