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도미노 문어밤 슈림프 먹어봤네요

코미네 2019. 6. 10. 04:09














그러니까 진짜 오랫만에

도미노 피자 먹어봤습니다.


사실 금요일밤

울 막둥이도 샌드위치데이라고

하루 더 쉬는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외식을 하기로 식구들과 

약속을 하였지만

온 몸이 밖으로 나가기를 거부하는통에

슬며시 집에서

피자 먹는것은 어떠냐고 물어봤답니다.

그랬더니

이구동성 모두 찬성이였습니다.

아마도 약속은 해서

나가기는 해야 겠는데

하루종일 비도 오고

밖으로 나가기가 귀찮아졌나봅니다.


이런 이유로

도미노피자를 앱으로 찾아봤네요.

하지만 고민!

늘상 먹던 것을 먹을것이냐?

아니면 이번에 새로 출신한

메뉴를 먹어볼 것이냐?

결과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새로운 메뉴 주문 시 사이드디시가 반값이라니,

어차피 한 번은 먹어봐야

맛을 알겠죠?


그래서 주문 한 것이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문어밤 슈림프입니다.


앱으로 주문하고 거의

40분이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문어밤 슈림프 피자와

사이드메뉴로는 

치킨퐁듀그라탕, 화이트크림스파게티

그리고옥수수버터구이입니다.

피자 이름이 문어밤 슈림프 피자이니

문어와 새우가 들어간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죠?

사실 그냥 집어서 먹으면

어? 문어 어디갔지? 할 정도로

문어가 피자 속에 잘 들어있습니다.

문어밤이라는데

문어의 양이 많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꼬독꼬독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당연히 새우도 너무 작지 않게

아마도 피자 사이즈에 딱 맞는 것으로

선별했겠죠?

거기에 치즈가 제법 진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퐁듀그라탕은 약간 매콤한 치킨과 

해시브라운에 치즈가 듬뿍 들어 있더라구요.

약간의 매콤함으로도 

느끼함을 잡아서 울 막둥이는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화이트크림스파게티도 먹었습니다.

베이컨과 크림소스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피자만으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워주더라구요.

탁월한 선택이라는 자평입니다.

그리고 옥수수버터구이입니다.

사실 마약 옥수수버터구이가

유명하다는데 저희는 안먹어봤거든요.

그래서 비슷한 맛이지않을까 싶어서

주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옥수수 하나를 6개의

조각으로 나눠서 위에 갈릭버터와

허니버터파우더를 뿌려서 

다시한번 구웠더라구요.

위의 버터와 코코넛 허니버터 파우더 덕분에

달달하고 향긋한 맛이 났지만

옥수수는 그냥 위에 토핑이 없으면

그닥 맛있는 옥수수는 아니더라구요.

옥수수만 더 맛있는 애들이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외식 대신

집에서 도미노 문어밤슈림프피자

먹어 봤답니다.

또 새로운 메뉴 나오면 먹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