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껍질 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드디어
닭껍질 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자랑, 입니다.
서울에서는 판매가 이미 꽤 이전에 되었지만
전주에서는 지난달 부터 입니다
일요일 오후
울 마눌님이
아주 우울한 날이기에
어쩜 점심도 귀찮겠다 싶어
배달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메뉴의 결정은 울 막둥이,
막둥이가 햄버거를 먹은지 오래 되었다길래
햄버거로 결정,
또 어느 브랜드냐 결정은
제 몫이였습니다.
평소 햄버거는 롯***을 주로
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뜻밖의 발견,
KFC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떡~~ 허니
닭껍질 튀김도
주문 배달 가능이더라구요.
그런데 기워팔기 ^ ^
단품으로 안팔고 몇개를 세트로 팔더군요~
사실
처음 닭꼅질튀김이 등장했을때
울 가족들은 그 맛
보고싶어 했지만
아쉽게도 전주에서는
먹을수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날 뜻밖의 시간에
닭껍질튀김을 먹게 되었습니다.
주문은 햄버거
특히 이곳 KFC햄버거는
위아래가 빵대신 닭고기인
징거더블맥스버거가 있답니다.
빵대신 위아래가 다 고기라니
울 막둥이가 애정하는
햄버거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만
몸에게 조금 미안한 감정이지만
마음은 뿌듯하게 좋아합니다.
입도 물론 좋아하고요.
울 마눌님은 트위스터를
좋아하고요
아무튼 이러한 버거에
오리지날 치킨에
또 맛좋은 비스켓까지 주문완료,
정해진 시간에
즉각 배달입니다.
휴일 점심으로
너무 푸짐하다 싶은 음식을
식탁에 쫙~~ 펴놓고
먹었습니다.
햄버거와 치킨은
종종 먹는 것이라
뿌듯한것이야 당연하고
오늘은 특히
닭껍질 튀김,
마치 과자 같은 바삭함에
울 막둥이도
울 마눌님도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맛이랍니다.
KFC는 예전에 먹던
추억의 맛이 더 강한 저로서는
오리지널 치킨이 더 맛있다는 결론이지만
울 식구들은
닭껍질이 더 맛있답니다.
평소 튀김음식의 옷이 두꺼운것을
좋아하는 울 마눌님,
바삭함을 좋아하는 울 막둥이의 입맛에는
말이지요.
아무튼 덕분에
울 마눌님의
우울증은 조금 가신듯도 하고
역시 우울할때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인가 싶기도 하고
이 작은 행복이
행복이지 싶기도 한
휴일 점심의 푸짐한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