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돈없을 때 싼고기 사서 맛있게 먹는 방법

코미네 2014. 1. 15. 00:31

                                                   

서가앤쿡에서 마눌님 생일 식사를 한 다음날

진짜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미역국은 역시 쇠기름이 있어야 ~ 제맛? 입니다.

코미 어릴적엔 미역국은 홍합 아니면 쇠고기기름이 몽땅 들어간

미역국이였습니다.

 

그래서 코미는 미역국은 기름기가 끼는 미역국이 좋더군요~

시대에 역행하는 입맛 입니다. ^^: 

 

위의 한우고기로 미역국은  코미가 아침에 끓였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미역국 이야기는 아니고

자취생들을 위한 약간의 팁이랄까요^^

 

맛있는 쇠고기는 먹고 싶은데

비싼 a++ (a뿔뿔) 사먹을 돈은 없고  할 때

고기 좀 먹었다 하고 트림하고 싶을 때

코미가 해먹는 방법 입니다.

 

돈이 있으면 마블링  좋은 고기를 식당가서 먹으면 좋지요

하지만 그럴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기에~~ ^^

 

건강은 무시하고

오직 쇠고기를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 드려 봅니다.

웰빙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쫌 거시기한 조리법 입니다.

 

이렇게 해먹는 사람은 코미네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먼저  전주는 이마트에 가면 

아래와 같은 고기를

만원 정도에 800g~1kg 하는 쇠고기를 팩으로  구입가능 합니다.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살짝 두르고

초벌 구이를 해 줍니다.

 

 그야말로 센불에 빠르게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초벌 후 꺼내서

아래와 같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코미는 씹을 꺼리가 있게 제 엄지보다 크게 자릅니다.

 

 

 고기를 다 잘랐다면

팬에 2스푼정도의 버터를 넣고 녹인후

자른 고기를 팬의 버터에 넣고 달달 빠르게  익혀 줍니다.

 

 

 적당히 잘 익었다면

코미는 허브맛 솔트를 넣어서 구워 줍니다.

 자 이제 다 익었습니다.

그러면 전분을 넣어 주세요^^

 

익힐때 육즙이 꽤 나와 있기 때문에

전분을 뿌리면   마치 튀김피를 입히듯  쇠고기에 전분피가 생깁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와 버터 그리고 전분이 어울러져

꽤 괜츈한 쇠고기 구이가 완성 됩니다.

 

건강식은 아니지만

솔직히 맛은 쫌 있습니다.

 

전분의 쫄깃함과 버터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거든요^^

 먹다보면 순식간에 없어 집니다.

 

몸에 안좋은게 맛있는 것은 아시죠

이녀석도 맛있지만 몸엔 좋지않으니 어쩌다 한 번 만 해 드세요^^

 

이런 요리는 돈없을 때

고기가 겁나  많이 먹고싶을 때 만 권하고요

 

돈있으신 분들은 한우전문점에 가셔서 느긋하게 1++ 로 드시는게 최고죠~~

 

 

 

그럼 블친님들 멋진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