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앤쿡에서 마눌님 생일 식사를 한 다음날
진짜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미역국은 역시 쇠기름이 있어야 ~ 제맛? 입니다.
코미 어릴적엔 미역국은 홍합 아니면 쇠고기기름이 몽땅 들어간
미역국이였습니다.
그래서 코미는 미역국은 기름기가 끼는 미역국이 좋더군요~
시대에 역행하는 입맛 입니다. ^^:
위의 한우고기로 미역국은 코미가 아침에 끓였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미역국 이야기는 아니고
자취생들을 위한 약간의 팁이랄까요^^
맛있는 쇠고기는 먹고 싶은데
비싼 a++ (a뿔뿔) 사먹을 돈은 없고 할 때
고기 좀 먹었다 하고 트림하고 싶을 때
코미가 해먹는 방법 입니다.
돈이 있으면 마블링 좋은 고기를 식당가서 먹으면 좋지요
하지만 그럴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기에~~ ^^
건강은 무시하고
오직 쇠고기를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 드려 봅니다.
웰빙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쫌 거시기한 조리법 입니다.
이렇게 해먹는 사람은 코미네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먼저 전주는 이마트에 가면
아래와 같은 고기를
만원 정도에 800g~1kg 하는 쇠고기를 팩으로 구입가능 합니다.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살짝 두르고
초벌 구이를 해 줍니다.
그야말로 센불에 빠르게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초벌 후 꺼내서
아래와 같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코미는 씹을 꺼리가 있게 제 엄지보다 크게 자릅니다.
고기를 다 잘랐다면
팬에 2스푼정도의 버터를 넣고 녹인후
자른 고기를 팬의 버터에 넣고 달달 빠르게 익혀 줍니다.
적당히 잘 익었다면
코미는 허브맛 솔트를 넣어서 구워 줍니다.
자 이제 다 익었습니다.
그러면 전분을 넣어 주세요^^
익힐때 육즙이 꽤 나와 있기 때문에
전분을 뿌리면 마치 튀김피를 입히듯 쇠고기에 전분피가 생깁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와 버터 그리고 전분이 어울러져
꽤 괜츈한 쇠고기 구이가 완성 됩니다.
건강식은 아니지만
솔직히 맛은 쫌 있습니다.
전분의 쫄깃함과 버터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거든요^^
먹다보면 순식간에 없어 집니다.
몸에 안좋은게 맛있는 것은 아시죠
이녀석도 맛있지만 몸엔 좋지않으니 어쩌다 한 번 만 해 드세요^^
이런 요리는 돈없을 때
고기가 겁나 많이 먹고싶을 때 만 권하고요
돈있으신 분들은 한우전문점에 가셔서 느긋하게 1++ 로 드시는게 최고죠~~
그럼 블친님들 멋진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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