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춘풍이 봄볕을 타고
따스하게 불던 날
전주한옥마을에 댕겨왔습니다.
장모님의 전주방문을 앞두고 전주 한정식
시장조사라고나 할까요? ^^ㅋ
전주 살면서도 사실 한옥마을에 있는 집 중에서
한정식이 어디가 맛있는줄을 모릅니다.
확실한 사실은 많이 비싸다는 사실~
사람들이 엄청난 인파를 이루더군요~
이젠 전주 한옥 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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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음식점들은 줄이 서있고
사람들은 즐거워 합니다.
꼭 전부 맛있어서는 절대 아니고
관광객들의 호기심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전주시민의 입장에서 바람이 있다면
이렇게 손님들이 많을수록
사장님들은 전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좀더 친절하고
좀 더 맛있게 요리하여 보답하면 좋겠습니다.
바가지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치 마시고
전주한옥마을을 찾아주신 분들께
정성으로 보답하여
다시 한 번 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게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실때 잘 대접하면 좋겠습니다.
블친님들을 포스팅에서 봄꽃들을 즐기다
실제 한옥마을에서 꽃들을 보니
아~ 진짜 봄이네~
절로 소리가 나오더군요~
우리가족은 한정식집 찾아서
이골목 저골목으로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골목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의 봄바람을 담고자
젊은 처자들이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까르르~ 웃으며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가게 윈도우마다
하나씩 사먹으려는 손님들과
가게 주인들은 봄바람 속에서
즐거운 대화를 이어갑니다.
전주한옥마을~
이곳은 먹기리 한옥가게들이 즐비할뿐
뭐 특별함은 없지만
사람들의 왁자지껄이 좋아서
사람들의 즐거운 미소가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좋은곳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울 막둥이도
떡꼬치 하나를 사들고서
사그락 사글락 걸어 갑니다.
바람난 봄볕에 코미도 흥겨워서
연신 셔터질 해 봅니다.
겁나게 더워서 바람막이 벗어 던지고
'반팔로 봄볕과 데이트 한 날 이였습니다.
봄볕아 ~
올 봄에 모든 사람들에게
따스함만 가져다 주렴~~~
그럼 오늘도 댑땅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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