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선연휴 마지막날
지인이 지리산 정령치로 별사진 담으러 간다기에
막둥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온가족 모두 채비를 서두르고
오후 5시 반에 전주에서 지리산으로 출발~
95킬로 정도 되는 거리~
추석 달 때문에 은하수를 촬영한 좋은 조건은
약 30분 정도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지리산으로 차를 몰고 올라가는데 한 10km미터 정도 구불거리는 지리산길을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도착해서 담은 첫컷
정령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이뻣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아랫동네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불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리얼타임 은하수 촬영 영상
달님이 떠오르는 것은 담지 못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달은 떠올라
은하수를 담는데는 도움을 주시 않더군요
달에 스위치가 있으면 끄고 싶었네요~
막둥이는 지인이 가져온 천체경으로
토성의 띄까지 보고
달도 크게 보고
별 전문가 지인 덕분에
정령치에서 아주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나중에 그믐날 캄캄한 날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만 지나면 또 주말이네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구요
괜츈하셨으면 그냥 가시지 마시고
아래 하트를 사정없이 눌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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