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동피자
- 피자아일랜드
- 홍은동피자아일랜드
- 스패샬피자
- 홍은동맛집
- 백종원
- 백종원피자
- 백종원삼대천왕
흑흑흑
너무 감격에 겨워서 흘리는 눈물
혹시 보이십니까?
왜냐?
제가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산넘고 물건너
드디어 홍은동 피자 피자아일랜드의
피자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먹었길래?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흐느끼기까지 하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전주가 집이라는 것
코미블러그 블친이시라면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저희가 홍은동
홍은동 맛집
홍은동 피자아일랜드에 가세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간간히 서울에서의 또는
전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맛집을
또는 백종원의 삼대천왕이라든지
수요미식회라든지
아니면 블러그들 사이에 유명한 맛집을
올렸지만,
이렇게 홍은동 맛집
홍은동 피자아일랜드를 올려서 감게가 무량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추석이 좀 긴듯하고
사실, 저희는 명절에는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서울에 살때야
명절에 제사나 차례나 아무튼 그런
명절의례를 치루고 꼭 마눌님의 친정으로 고고싱 했는데
전주에 이사오면서는 몇번 못갔습니다.
아시죠?
차가 올때 갈때 꽉 막혀서
도저히 갈 수 없다는 것!
그런데 이번 추석은
토요일 일요일이 이어지니
5일이나 되잖아요.
하여
화요일 막둥이를 조퇴시키고
점심때 딱 1시30분에
전주에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저희의 오늘의 일정은
중간에 대전에 잠시 들려
등촌동 샤브 칼국수를 먹고갈까 했지만,
좀 늦으면 차가 밀리지 않을까 하여
가족 회의 끝에
곧바로 서울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점심들을 안 먹었기에
중간에 휴계소에 들려서
간단히 밥을 먹긴 했지만,
휴식 시간은 기껏 20분도 안되었네요.
아무튼
오늘 저희는 일찍 서울에 들러서
서울의 맛집 중에
백종원삼대천왕이나 수요미식회에 나온
음식점 중에 한 곳을 꼭 가는 것이
목표였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중량구에 잠시 들러서
우리 장남이 쓸 물건 하나 받아야 했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벌곡휴계소에
잠시 들러 밥을 먹을 때만해도
고속도로가 텅텅 비어 씽씽 달렸답니다.
그러다 점점 서울이 가까워짐에 따라
점차 느려지더니
거의 엉덩이가 물를정도로 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올라가는 동안
알게 모르게 사고가 4개나 났었습니다.
아~~
이런 차가 밀리는 명절에 사고가 4개나 나다니요.
아무튼
그리하여
원래 중량구에 6시 전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거의 7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홍은동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얼마전 우연치않게 본 백종원삼대천왕에서
홍은동 맛집으로 홍은동 피자인
피자아일랜드가 나왔습니다.
아시잖아요?
백종원삼대천왕에서 백종원샘이 하시는 먹방!
그 늘어지는 치즈에
너무나 맛깔스럽게 먹었기에
그렇지않아도 요사이 저희가 요즘 피자를 잘 못먹었기에
이번 서울가서
기필코 꼭 먹어야할 맛집이 바로
피자였습니다.
그것도 백종원삼대천왕에 나왔던
홍은동 맛집 홍은동피자아일랜드의
스페샬피자!
그리하여
네비의 안내로 홍은동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저희가 검색해 본 바로는
밤12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오랜 그러니까 장장 7시간의 운전을 하면서도
굳굳하게, 장남이나 막둥이 마눌님의 고픈 배를 움켜쥐고
참았던 이유는
이번 서울행의 2번째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일념이였답니다.
저희 차가
홍은동 피자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차들이 피자집 앞으로 계속 들어가거나
나오길래 우리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또 저는 급한 마음에 주차를 하고 있는동안
마눌님과 장남은 줄을 서라고 먼저 내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주차도 하기 전에 전화가 오더니
----------------------
그냥 차를 돌려 나오랍니다.
일찌감치 재료가 떨어졌으니 다음날 4시에 오라네요.
아~~ 내 저녁
한판은 저희가 먹고 한판은 장모님 댁에 사가지고 가려는데...
그리하여 그 날은 그냥 되돌아오고
저희는 너무 늦은 시간에 허기진 배를 안고 장모님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추석날!
저희는 멀리 간다고 추석날 점심까지만 먹고 다시 전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내려가라고 하시니,
저희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전주로 내려가다가 다시 홍은동으로 갔습니다.
그때 시간이 3시30분이였네요.
일찍 가서 한판 먹고 한판 싸가지고 전주로 가려는 욕심에
일찍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홍은동 피자아일랜드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또 급한 마음에
마눌님과 장남이 차에서 먼저 내려 줄을 섰는데,
바로 15번이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일찍 와서 줄을 선 건지!!
길이 길에 서니까 노란색 포스트잇에 번호를 써서
나눠주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4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또 앞에서 스페셜은 끝나고
또 라지 사이즈가 끝나고
흑흑흑
결국 저희는 콤비네이션 중간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주문이 아닙니다.
주시는 대로 먹는 것일뿐!
또 1시간30분가량
차 안에서 배회를 하고 기다린 끝에
피자 가져가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드디오 너무나 황송한 피자를 받았습니다.
백종원님이 드셨던 바로 그 피자는 아닙니다.
저희는 중간사이즈 콤비네이션이니까요.
일단 사진 촬영부터 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피자 먹고 전주로 내려가야하는 운명이기에
차 안에서 먹었답니다.
흠~~~
일단 스페셜이 아니기에
백종원삼대천왕에 나왔던 홍은동피자아일랜드의 스페셜피자가 아니였기에
쭉~~~늘어나는 피자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참, 소스는 일반과 매콤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그저 처음 먹는 아일랜드 피자이기에 일반맛을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소스는 보통의 피자 소스보다
조금 칼칼한 맛이 있었습니다.
헉 소스에 토마토와 고추장을 섞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피자 도우도 좀 두껍고
양송이와 피망, 양파는 일단 너무 푹 익지 않은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백종원삼대천왕에서 보았던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피자의 맛은
글쎄요,
저희 가족은 이구동성
아니였습니다.
뭐 개인적인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무튼 저희가족은
그 고생고생
7시간의 운전,
2번이나 오고 번호표 받고
피자 기다리고의 시간에 비해서
뭐랄까?
좀 섭섭했다고나 할까요?
뭐 어디까지나 저희집 입맛에서의 평가이긴 하지만,
아마도
저희 집이 바로 홍은동 근처이고
오다가다 스페셜피자
사가지고 집에가서 먹는다면 모르지만,
저희의 노력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큽니다.
이구동성으로...
또 함께주는 피클은 맛있었습니다.
뭐랄까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로 매콤하고 좋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아쉽네요.
그리고는
너무 일찍 전주로 내려가는 것이 아쉬워
이태원을 들렸다 갈까?
아님 하남에 새로생긴 쇼핑몰을 들렸다 갈까
고민했지만,
이태원이나 하남까지 가는 길이 밀린다는
네비의 빨간표시에
그냥 빨리 전주로 고고싱했습니다.
아~~
서울 길에다 뿌린 시간이여!
역시 명절보다는 비성수기에 다니는 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서울!
또 다시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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