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홈쇼핑 보다가 구입한 고기명가 가마솥 수육세트 곰탕 꼬리수육 우족수육

코미네 2016. 12. 9. 19:03









  • #고기명가
  • #TV홈쇼핑
  • #곰탕
  • #수육
  • #꼬리수육















제가 홈쇼핑을

종종 보고 있다는 것

얼마전에도 불친님들께 알려드렸죠?

보고 있자면 

어쩐지 지금 안사면 막 손해볼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그래서 

뭐 이것 저것 제 수준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을 가끔 마눌님 눈치보며

주문합니다.

아니죠, 주로 울 마눌님이 좋아할 것들로

주문한답니다.

이럴때는 지름신의 강림을 울 마눌님이 모르는척 눈감아주거든요.


그런데 또

저녁 먹을 때 쯤에는 주로 식재료를 방송하는 것

울 블친님들도 잘 아시죠?


그래서 얼마전에 저는

고기명가 가마솥 수육세트를 샀답니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

어쩐지 몸이 자꾸 원한다고나 할까?

푹 끓인 곰탕이 몹시 땡기더라구요.

원래 설렁탕 같은 국물에

깍뚝이 국물 넣어서 후루룩 먹으면

얼마나 몸이 좋아하는지 잘 아시죠?

역시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 맞는지

몇일 내내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바로 TV홈쇼핑에서

고기명가의 곰탕을 팔더라구요.

하여

용감하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빠른 배송으로 고기명가 가마솥 곰탕이

왔습니다.

아이스팩에 꽁꽁 얼려서 20개가 왔더라구요.

꼬리곰탕, 우족수육, 꼬리수육을 섞어서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당연히 당장 먹어봐야죠?

꼬리곰탕과 우족수육, 꼬리수육을 하나씩 녹여서

냄비에 푹푹 끊여

파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하고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집에서 먹는 꼬리곰탕이라 엄청 맛있었습니다.

물론 울 막둥이는 이런 보신류의 탕을 무지하게 좋아하고,

울 장남은 고기가 물에 빠진것은 별로 않좋아 하더니,

군대갔다 오면서 입맛이 바뀌었는지

초등입맛에서 어른입맛으로 바뀌었구요.


울 마눌님이야 워낙에 별로 많이 안 먹는 편이라

식구들 챙겨 먹이는 것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20개를 전부 탕으로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몇일 후에는 미역국을 끊일 때 꼬리곰탕과 꼬리수육 하나씩만

넣고 물 추가하여 끊였는데

허~~~ 이것도 또 소고기 미역국보다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울 마눌님은 잊어버릴만 하면

김치찌개에도 하나 넣고

된장찌개에도 하나 넣고

국물이 필요할 때 하나씩 넣었더니

벌써 바닥이났네요.

그래도 

이 가을에 골고루 몸보신 했습니다.

아마도 또 겨울에

탕류를 TV홈쇼핑에서 한다면

또 주문해야겠죠?

지름신이 비웃더라도 말이죠.


고기명가 가마솥  수육세트 곰탕 꼬리수육 우족수육 

제 돈 내고 사먹어 보고 

가감없는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