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반반반세트 (크리미언+양념+후라이드 반반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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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공식을

언제나 연구한다는

네네치킨을 처음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아시겠지만

코미네집은 치킨을 참 좋아합니다.

뭐 어느것은 안 좋아하겠냐고 하시겠지만

치킨은 뭐랄까?

반찬이 부재중일때 아주 요긴한 아이들입니다.

코미네집은

치킨을 밥 반찬으로 먹기 때문이죠.

사실 처음에 치킨과 밥을 먹는 모습을 본

제 누나는 아주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대부분 치킨은 맥주와 함께

야식으로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당연히 누나도 치킨은 간식이였는데

코미네집이 밥과 먹으니 헐~~~

했답니다.

가끔 코미네집에 누나가 놀러왔다가

치킨을 먹을 때에도 울 누나는 밥은 생략입니다.

어쩃든

코미네집은 치킨으로 밥을 먹으니

이를테면 생계형 내식이랍니다.

그러나

주로 먹던 것만 먹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매체가 많고

그 매체마다 선전을 하니

슬그머니 코미네집이 안 먹는 치킨의 맛도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굽네도 먹어보고 BBQ도 먹어보고

오늘은 드디어 네네치킨을 먹어보았답니다.

노랑 바탕에 무한공식을 쓰는

유재석씨가 맛있는 공식을 찾다가

반반보다 더 한 맛을 요구하니,

바로 네네치킨의 반반반세트가 나왔다니,

코미네집도

네네치킨 반반반세트를 먹기로 했고

제 핸폰을 이용 주문했습니다.

네네치킨의 도착에 맞추어

따뜻한 밥을 준비!

네네치킨이 배달되어 왔답니다.

노랑포장지의 네네치킨을 열어보니

정말 치킨이 세가지 담겨져 있고

치킨무와 오이피클, 그리고 옥수수샐러드까지

음~~~옥수수 샐러드를 좋아하는 울 마눌님은 

네네치킨에서 옥수수샐러드가 들어있는 것만 보고도 

평점을 높였습니다.

네네치킨은 또 오이피클도 들어있어서

일반 치킨처럼 치킨무가 싫다면 대체가능이겠더라구요.

그리고 사은품인지 한정품인지

노오랑 포장지에 네네치킨 황사마스크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네네치킨 반반반세트는

크리미언과 양념 그리고 후라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닭 한피스의 크기는

BBQ보다는 조금 작지만

평소 코미네가 잘 먹는 다사랑보다는 컸답니다.

후라이드는 뭐 정말 레귤러한 치킨의 맛이났고

크리미언은 후라이드 위에 슬라이스 양파와 크리미한 맛의

약간 마요네즈 필의 키리미한 맛의 소스가 얹어있었구요.

양념도 그냥 일반 양념의 맛입니다.

세가지 모두 닭의 크기가 작지 않아서 속까지

양념이 베어있지 않아서 좀 싱겁다(?)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코미네집은 닭은 속까지 바삭하니 튀김맛을 좋아하는터라

네네치킨은 코미네집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이구동성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치킨,

맛의 새로운 공식을 언제나 찾고 있는

네네치킨의 반반반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치킨과 밥으로 나름 알찬 저녁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온 황사마스크는 

요즘 황사에 미세먼지에 공기가 안 좋으니,

울 막둥이 운동회하는날 챙겨보내겠답니다.

울 마눌님이요.

아 당연하지만, 이러한 음식의 평은

단순히 코미 그리고 코미가족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라는 점을 꼭 다시 말씀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