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학기말 시험 끝난 막둥이~

코미네 2017. 7. 6. 19:57

















드디어

중31학기말 고사를 마쳤습니다.

울 막둥이가요.


어릴적 디지몬과 포켓몬 캐릭 이름을 모두 외웠던 

막둥이가 벌써 중 3이 되어서

옛날 귀염둥이 흔적은

꺼뭇꺼뭇 머슴아로 변했지만

그림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스켓치북을 사주면 1주일도 안되 새 스케치북을 

사줘야 했구요.

감기라도 들어서 누워있으라고 하면

그림 한 장 그리게 해 달라고 조를 정도였습니다.

우리 막둥이

형하고 차이도 많이 나지만

이러한 일상의 모습들을 울 식구들은 정말 이뻐합니다.

초딩때 와콤 시팃크가 출시되어 

사준 후 지금까지 죽~~~

스케치북보다는 와콤으로

마치 전문작가인양 그림을 그립니다.

와콤을 사주고 좋은 점은

매주 마트에서 스케치북을 안 사도 된다는 것과

바닥에 앉아서 끙끙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는것이네요.

그리고 요즘은

어떻게 사이트를 찾았는지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사이트에서

그리는 법 공부도 한답니다.


오늘 기말시험을 끝나고 오자마자

와콤을 충전하고 바로 오늘 밤부터는 다시 그림 그리겠네요^^

울 마눌님은

시험기간에 잠도 충분히 못 잤으니

쉬라고 하지만,

그림 그리는것이 쉬는 것이라네요.

시험 끝났으니 친구들과 놀러가도 좋으련만

친구들 모두 PC방 갔는데

울 막둥이는 PC방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집으로 곧장 왔답니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중3~ 울 막둥이!

4일 동안 시험 보느라 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