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전주 수요미식회 비빔밥편에서 나왔던 맛있는집 한국집! 장모님과 형님댁 모시고 다녀왔지요~

코미네 2017. 7. 2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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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는 전주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주에 어느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먹어보고 싶은거, 먹어야 할 것을 당연히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역시, 전주는 비빔밥이죠.~~~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전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닥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다니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말이죠.

사실 서울에 살면서 남산 구경을 하지 않는것과 

비슷한것 아닐까요?

전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또 한옥마을도 별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비빔밥이라든지 한옥마을 투어라든지는

전주가 아닌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먹어보고 둘러보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코미네는 서울에서 살다가 전주로 내려온관계로

전주의 그 유명하다는 비빔밥을 

정말 소문처럼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로 일부러 투어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코미 입맛에 딱~~~, 맞는

또는 코미가 전주 비빔밥 중 가장 선호하는 곳을 발견하고는

전주에 놀러오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곳이

바로 한국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모님, 형님내외, 처조카, 그리고 코미네 가족이

모두 전주에서 한옥마을 투어를 하고

저녁으로 초대한 곳도 바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집입니다.

지난번 장모님 오셨을때는 서울로 가시는 날

점심에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에는 형님이 중앙숯불에서 고기를 사주셨기에

저녁은 코미가 한턱내기로 했답니다.

그러나 비빔밥만 먹기에는 너무 약한듯하여

한국집정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또 형님네는 모두 음식을 적게 먹는분들이라

비빔밥만 드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섭섭하여

청포묵무침만 반찬으로 추가하여 먹었답니다.

청포묵무침은 

노오란청포묵에 고기와 오이, 김을 넣어 볶아서 나오는데

완전 깔끔하고 이쁜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딱입니다.

울 장모님과 형님 그리고 처조카,

코미, 울 장남은 육회비빔밥을

울 마눌님은 일반비빔밥을

그리고 풀을 완전 싫어하는 울 막둥이는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울 처형은 도저히 더 먹을 수 없다면서 사양하시더라구요.

음~~~

역시 아무튼 코미의 전주 비빔밥 중에는 가장 맛있습니다.

일단 콩나물국은 시원하게 나오는데

그냥 콩나물의 진한 고유의 맛만 강조하고 슴슴하여

비빔밥과 먹으면 딱입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몇가지 음식 중에

기, 그러니까 작은꽃게를 말합니다.

기는 사투리인것 같으니까요.

이 기를 고추가루에 무쳐서 나오는데

코미는 이 맛을 진짜 완전 좋아합니다.

이곳 한국집은

음식서빙하시는 분들이 쭉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하거나 비빔을 잘 못하거나하면 도와주시는데

밑반찬도 떨어지면 더 추가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입니다.

아주 서비스 만족인 한국집입니다.

사실 비빔밥은 다른 반찬은 필요없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김치 등 몇가지만 나옵니다.

전주 비빔밥집 중에는 반찬만 한상이 나오는 곳도 있는데

젓가락이 갈 틈이 없어서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한국집은 적어도 이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빔밥.

각양각색의 나물과 고기, 육회가 아주 이쁜 자태로 나오는데

물론 놋그릇에 아주 이쁘게 나옵니다.

이것을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가면서 비벼줍니다.

비빔밥은 수저로 비비면 밥과 나물이 뭉게져서 맛이 없어보이니

꼭 젓가락으로 살살 골고루 비벼줘야합니다.

외국분들은 젓가락질이 쉽지 않으니 

한국집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도와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외국분들도 제법 많이 식사를 하시는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맛을 평가하자면

일단 가장 궁금한 울 처조카는 완전 만족이랍니다.

원래 식사량이 많지 않았는데

아마도 한국으로 놀러와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볼살이 올랐다고 걱정하면서도

제법 만족스럽게 먹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울 장모님, 형님, 울 장남, 울 마눌님, 코미도 모두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울 막둥이의 갈비탕도

갈비가 6대나 들어있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국물도 시원하다면서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지난번에 이곳 한국집에 왔을때는 몰랐었는데

글쎄 수요미식회 전주편인가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코미네도 수요미식회를 잘 보는 편인데

전주편을 못봤답니다.

혹시 나중에 재방송이라도 하면 볼까 싶습니다.

아무튼

전주는 비빔밥의 고장이고

비빔밥은 코미는 한국집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기는 다른데서는 먹을수 없어서

더 애착이가는 전주맛집입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사실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서 손님들이 좀 자주 오셔야만

가게되더라구요.

아무튼

혹시라도 전주에 놀러오시거나

볼일이 있어서 오신다면

당연히 전주 비빔밥을 드실테고

코미는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한국집을 추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