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구입한 제이브라운 마카롱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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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히

향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사실

코미는 마카롱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코미가 안좋아하는 음식도 있을까 싶지만

마카롱은 너무 비싸고

너무 단것 외에 특별한 맛은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코미네 집에서 울 막둥이만

마카롱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너무 이쁘게 진열되어 있던

마카롱을 하나 먹어본 이후로는

마카롱을 넘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백화점이나 제과점 등

마카롱을 진열해서 파는 곳은

한 두개씩 사먹습니다.

하지만 마카롱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죠.

어떤 곳의 마카롱은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달거나 아무튼 너무 맛 없을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어떤 곳은 상상 이상의 맛이라네요.

그랬던 마카롱을

홈쇼핑을 보다가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정영택 쇼콜라티에의 노하우가 담긴

마카롱 다쿠아즈세트를 결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홈쇼핑을 보던 코미도

이쁜것이 울 막둥이 사주고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빨리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어서 왔답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 도착한 마카롱 박스를 열어보고

울 막둥이 얼굴에 웃음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마카롱다쿠아즈세트는

제이브라운의 대표인

세계챔피언 디저트쉐프가 만들었다네요.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마카롱박스가 6개에

다쿠아즈박스가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마카롱 박스에는

너무 진짜 이쁜 칼라의

산딸기, 녹차, 망고, 초코, 블루베리가

방긋이 웃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쿠아즈는

한 박스는 초코만 한 박스는 바닐라 같은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이뻤답니다.

프랑스 디저트라니 그 맛이 사뭇 궁금했습니다.

마카롱과 다쿠아즈는

아주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가봅니다.

마카롱은 건조를 하고

다쿠아즈는 표면에 슈가파우더를 뿌린다네요.

또 마카롱은 쫀득쫀득 식감에

다쿠아즈는 폭신폭신 식감입니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마카롱을 본 기억이 납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오셨던 분들도

마카롱은 너무 달고 등등 안 드시는 이유가 있었는데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맛집에서는

엄청 맛있게, 마카롱의 편견을 깼다고 하더라구요.

코미네집에도 빵순이가 있는데

이쁜 디저트를 보더니 먹고싶다고 했던것 같네요.

울 마눌님도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맛있는것을 안 먹었기 때문이겠죠.

사실 마카롱 만들기가 엄청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계절에 따라 

습도에 따라

반죽을 달리해야한다니

정말 장인의 손맛이여야 맛있는 마카롱이 탄생하는듯합니다.

그렇지만

코미네가 이번에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이브라운 마카롱세트는

이쁨만큼이나

맛있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온 가족이 후식으로 

마카롱을 쪼로록 꺼내놓고 

색색별의 맛의 차이를 음미하며

골고루 골고루 먹어보았답니다.

한 입 베어물때의 

그 쫀덕거리는 촉감과

너무 심하게 달지 않으면서 입안의 황홀함.

녹차와 베리를 싫어하는 막둥이 조차도

이 마카롱 녹차와 블루베리는 맛있다고 먹었답니다.

그리고

다쿠아즈는 정말 폭신폭신하고 진하게 달지 않고 달콤한것이

마카롱과는 정말 식감의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넘 맛있었답니다.

코미와 울 마눌님은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고

맛있어하는 모습만으로 뿌듯하고 

이쁜 마카롱 만큼이나

울 아이들이 이뻤습니다.

한줄씩 먹고 남은 마카롱은

냉장고에 고이 보관하고 있다가

울 장남과 울 막둥이

심심할때 입 안에 하나씩 넣어주려고합니다.

오늘도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이브라운의 

이쁜 마카롱과 다쿠아즈로

입안까지 환해진 느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