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홈쇼핑 레이먼킴 스테이크 먹어 봄~

코미네 2018. 3. 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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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러버가 사는

코미네집에

레이먼킴의 스테이크가 도착했습니다.

코미네집은

마치 모두 육식동물들만 사는 것 처럼

고기류를 다들 좋아합니다.

먹고 돌아서면 배 고프다는

청소년이 있는 집이라

특히 고기는 먹고 돌아서면

또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골고루 고기 종류를

번갈아가면서 먹이려고 하는데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외식도 하고

마트갈때만다 고기류 사서 해 줘도

뭘 더 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울 마눌님이 투덜거릴때

코미의 눈에 레이머킴 스테이크를 방송하는

홈쇼핑을 또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버렸답니다.

2번 생각할 것도 없이

홈쇼핑에서 레이먼킴이 굽는

스테이크를 보고 있잖이

코미도 먹고 싶으니 울 아이들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주문했더니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박스에 냉각제를 넣어서

스테이크를 1인분씩 진공포장하여 왔습니다.

또 스테이크 소스 하나와 

시즈닝도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당연히 울 마눌님한테 칭찬듣겠죠?

했는데

막상 스테이크를 해 먹으려고 

뜯었더니 코미의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코미는 스테이크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굽기만하면 되는것으로 생각했는데

고기는 그냥 일반  생고기 였습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코미네가 마트에서 사온것 같은 생고기였습니다.

물론 얼려 있다가 녹은 것이지만요.

하지만 이왕 배달된 스테이크

오늘은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레이먼 스테이크 박스에는 스테이크를 구워먹는 방법이

두가지 소개되어있더라구요.

하나는 고기를 앞뒤로 잘 구워서

시즈닝을 많이 뿌려서 구운 후 소스에 찍어 먹는것과

시즈닝 대신 버터에 굽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시즈닝의 맛을 

확인하고 싶어서 

녹인 고기를 잘 닦아서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놓고 구웠다가

뒤집에서 시즈닝 뿌려놓고 다시 뒤집어서

시즈닝 뿌린 후 다시 구워놓고

불 끄고 5분 대기 후 소스에 콕 찍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는

마트에서 산 것과 다르지 않지만

시즈닝은 향이 좋았습니다.

또 특제 소스라고 하더니

일반 시판 소스보다는 맛이 있었답니다.

사실 집에서 고기 굽기를 꺼리는 이유는

집안 가득 퍼지는 고기향때문이잖아요.

또 다 굽고 나면 부엌이 끈적거리고 말이죠.

오늘은 레이먼킴이 하라는 대로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부엌 참사가 났습니다.

다음에는 양면팬에다 구워서 먹어야할 것 같더라구요.

또 시즈닝 대신 버터를 넣어서 먹어야겠습니다.

어찌 먹든 고기는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