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방송에서
'주전장'이라는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감독의 인터뷰도 들었고요.
그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당연히 알아야하는 것이기에
보고싶었습니다.
또 커가는 울 막둥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아내와 60이 넘은 누님까지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상영하는 곳이 많지 않아
고심하던 차에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토요일 한 번 오후3시에
상연한다고해서
예매했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이고
다큐입니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이
'주전장'이라고 해서 무슨 뜻인가싶었습니다.
주된싸움터?인가?싶었죠.
그런데 진짜 주된싸움터입니다.
지금껏 일본과의 싸움은
끝난것이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천만의 만만의 말씀이라는 것을
최근 아주 강하게 느끼면서
이 주전장에서
다시한번 확실히 느낍니다.
이 영화는 스포를 말할수 없습니다.
물론 다큐이기때문이기도하지만
스포할 수 없는
감정, 안에서부터의 끓어오름 같은 것을
절대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을 우리는 왜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을까요?
정말 예전부터 묻고 싶은 말입니다.
학교에서는 일제강점기도
이러한 아픈 역사도
독립도
그리고 우리의 역사도
그저 한 과목으로만 배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청산해야할때 하지 못했던 일에
발목이 잡혀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00년전에 일어난 일들이
지금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면
오늘 일어날 일들은
100년 후
우리 아들,딸들에게
일어나는 일이기에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차려야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보게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주전장을 보면 일본 아베를 필두로 하는
일본회의를 주축으로 일본 극우세력의
머리속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미키 데자키감독님께 감사한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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