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아웃백 토마호크스테이크

코미네 2019. 11. 3. 20:28




지난달 23일은 울 막둥이가 만 17세 되는 날이었습니다
태어난 지 6.209일 ~
204개월 
곧 군대 가도 되는 나이인데 아직 어리기만 합니다^^

울 막둥이는 
예정일보다 보름 빨리 태어나 3일 만에 인큐베이터에서 2주 살다 나온 막둥이!
그래서 유치원 때까진 소아과에 엄청 자주 갔었습니다




위 사진은 폐렴으로 일산 백병원에 입원했을 때 사진입니다.


어릴적 막둥이는  제 배위에서  잠이 들곤 하였습니다
중학교 지나 
고등학생이 되더니 큰 병 없이 잘 커가는 것을 보니 
아빠로썬 그것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울 막둥이에겐 자신의 생일이 1년 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ㅋㅋ
자신의 중대사나 중요한 건수가 생기면 
분위기 있는 곳에 가고 싶어 하더군요

그렇다고 뭐 사달라거나 하는 것은 없고 
아빠가 부자가 아니라서 
그냥 좋은 곳에 가서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스파이시 시푸드 알리오는 아웃백에서 준 쿠폰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올해엔 처음 방문한 아웃백 
안 온 사이 가격이 오른 듯합니다 
지금은 100g 2만원이네요



울 막둥이가 좋아하는 볶음밥도 추가 합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820g 짜리 예약했었고요~




막둥이와 전 레어 웰던 정도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아내를 위하여 미디엄 중간 익힘으로 했습니다.


막둥이와 전 철판에서 익기 전에 부지런히 먹습니다.




늑간 살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열심히 먹고 있으면 다시 가져다줍니다.

저희 가족은 아웃백에 도착한지 40분도 안되어 다 먹고 아웃백을 나와 
케이크 대신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런 하나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