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 연꽃

 

 

 

 

 

 

밤새 비가 주룩주룩 내려고   흐린  토요일 아침!

 

장남의 시험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시험장에 내려두고 

시험 볼 동안 덕진공원에가서   연꽃을 담아보려고

나와 아내 그리고 막둥이 덕진공원으로 갔다.

 

 

아침 8시 30분경이지만 많은 사진작가들이 자리를 잡고

연꽃 담기에  몰두하고 있었다.

코미도 그 촬영열기에 합세하여

연신 셔터를 눌러 대었다.

 

전주는 밤새 비 온 다음날 아침이라   연꽃들이 많이 피곤했던지  축늘어져

우울해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연꽃들과는 달리

구름다리로 아침일찍이지만 관광객들이 왁작지껄  가로 질러가서

다리는 흔들흔들  만히 흔들거렸다 거렸다.

사진촬영하는 분들은 모두 흔들림에 리듬을 태워 셔터를 눌렀고

나도 좀 더 이쁘게 담아보려 셔터를 눌렀다.

 

10시가 가까이 오니 햇살이 빼꼼이 나왔고

연꽃들은 기운을 차리는듯 하였다.

 

그 와중에   아주머니 5분이 폰으로 연꽃을 촬영하려  연신 셔터를 눌러 대었다.

그래서 그 아주머니들의 독사진과  5인샷을 내카메라 촬영하고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하였다.

그분들은 서울에서 오셨다하니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김에

덕진공원 연꽃 구경을 오셨나보다.

 

 2시간동안  덕진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연꽃을 담아 보았다.

물론 연꽃출사는 태어나서 난생 처음 이다.

 

만약 다음주   날씨가 좋다면   싱싱하게 만개한 연꽃을 보러 다시 한 번더 보러 가고 싶다~~~

 

난 7월 중순 넘어서야 연꽃이 필것이라 진작코 있었는데

며칠 전 삼손님이 덕진공원연꽃을 포스팅 하셔서

연꽃이 핀줄을 알게 되었다.

 

삼 손님 아니였다면  연꽃을 담지 못했을 지도 모르겠다.

산 손님 덕분에 연꽃을 촬영했네요^^

감사합니다. ^^

 

 

 

 

 

 

 

 

 

 

 

 

 

 

 

 

 

 

 

 

 

 

 

 

 

 

 

 

 

 

 

 

 

 

덕진공원

전주덕진공원연꽃

연꽃

연꽃피는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