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지나온 시간들에 회한과 연민 그리고 그리움으로 투영되어 나타납니다 아마도 그것은 바로 추억(追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있는도덕책의 국민학교 교과서를 대하는 순간
40년전으로 순식간에 시간을 이동하며 그때의 미묘한 냄새 감촉 날씨 등이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 명절 추석을 앞두고
여름휴가때 서울로 우리가족이 추억여행을 떠났을 때 인사동에서 만난 총연색 추억을 포스팅 해봅니다.
막둥이가 인사동을 지나다 이집을 발견하고 꼭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간 곳인데
절 추억속으로 빨아들여 버리더 군요^^
아직 젊은 제가 이런 말씀 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긴 하지만
지나 온 시간들은 찰라처럼 느끼며
항상 마음은 청춘 입니다.
그것은 친구들을 만나도 똑 같습니다.
겉모습은 중년이 되었지만 하는짓들은 아직도 똑 같습니다.
블친님들 어떠세요?
불현듯 옛날 어떤 시간속의 단편적인 시공간이 생각나지 않으신지요?
그것은 엄마가 될수도 아버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어맂적 부엌(정지)에서 가마속에 불을 때고 있을 때가 생각나며
잔불에 고구마 감자를 먹을 떄가 생각 나기도 합니다.
또 어마에게 혼날짓을 하고 볏단속에서 잠자고 새벽에 몰래 들어갔던일들~
그야말로 국민하교 가기 전
원기소를 먹던일 그 맛까지 생생하게 기억으로 떠오릅니다.
또 흰밥을 콩가루에 비벼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그리워서 눈에 눈물이 핑돌며 눈가가 촉촉해질 때가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은 한 해 두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그리움은 커져만 갑니다.
유행가 가사의 어릴적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뜻을 어렴풋 이해는 하지만
돌아가시고서야 비로소 유행가 가사를 완전 전하게 이해하게 된다고 할까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맛있는것들이 무언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릴적 먹었던 음식들 즉 추억의 맛을 찾게 되고
그 맛을 만났을 때 참 맛있다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됩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어릴적 추석 하면
정말 신났지 않았습니까
새신발 새옷을 사주시고
일단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석대목이 되면 이발소가 엄청 붐볐고
고무다라이에 따뜻한물 붓고 어마가 몸을 씻겨주셨습니다.
제 어릴적 기억 속에 추석에 약간 쌀쌀했으며
빨간 단풍잎 등이 생각 납니다.
이제 다음주면 고향으로 형님댁으로 또 자식들이 부모님들을 찾아서
다 모이겠지요~
다 모이시면 옛날 좋은일들만 말씀 나누시고
나쁜기억들은 들추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형제와 친구들과 기분존 추석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시고
아래의 그림들에서 혹시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손바닥을 클릭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남자들이라면 어린시적 요런 딱지에 정신팔렸던 적이 .... ^^
교복을 보니 까까머리일적의 제가 생가나네요
플라스틱 볼을 연필로 눌러서 슛팅하던 축구 야구 아 추억 돋네요^^
오란씨맛 기억나세요
오오오 ~ 오란씨 오란씨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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