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시고 행복한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귀향이나 역귀성 하신분들은 정말 수고 많으셔습니다^^
추석날 차례지내고 오후에 마눌님이 갑자기 냉면이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여자분들 갱년기가 되면 불쑥 불쑥 이상한 것이 땡기나 봅니다.
요런때는 두말말고 아내님의 소원을 들어주는것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추석날이라서 음식점도 하지않더군요
전주에서 좀 한다는 냉면집에 전화를 돌려 보았지만
잠시 기다려 달라는 자동 멘트만 흘러나올뿐~ 대답은 없더군요
우리가족은 전주시내로 나갔습니다.
혹시 육쌈냉면집이라면 영업하지않을까하는 기대감때문이였죠 ^^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잠시 전주사람들이 말하는 시내! 그 시내라는 개념을 알려드릴께요
시내란 서울등에서 말하는 시내 개념과 약간 다릅니다.
서울시내= 서울시 전역을 시내라고 하지만
전주시내= 전주시내에서도 아주 번화가 중심가를 말합니다.
한가닥 희망하던 육쌈냉면집도 추석날은 영업하지않더군요ㅠㅠ
육쌈냉면집에서 조금더 걸어가니 돈쌈냉면이라 써있는데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메뉴판을 보니 육쌈냉면과 메뉴스타일은 똑 같더군요
냉면을 먹으면 숯불고기가 달려나오는 개념^^
어느집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는 비슷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냉큼 돈쌈냉면집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가장큰 차이점은 육쌈냉면은 서빙이 남학생이라면
돈쌈은 여학생이서빙이라는 점! 이 다른점이 더군요^^
돈쌈냉면은 냉면과 숯불구이 돼지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육쌈냉면집은 자리에서 주문하는것이 아니라
직접 카운터에가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육수나 물도 셀프로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아주 착한편 입니다.
저는 열무냉면 막둥이는 물냉면 아내는 비빔냉면 장남은 비빔밥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에 만두하나 추가!
육쌈과 돈쌈중 맛은 어디가 더좋은가?
먹으면서 맛에 차이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냉면은 돈쌈이 약간 더 맛있고
비빔밥은 육쌈이 더 맛있고
숯불구이고기는 양쪽집 비슷한 맛이 이였습니다.
하지만 맛이라는 것이 상당이 주관적인 것이라서요^^
가격이 아주 착한편이라서
젊은층들에게 꽤 어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4인이 가서 5가지 메뉴에 24.200원이라면 가격적인 면에서 꽤 괜츈한 집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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