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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튀김 진짜 맛있는집! 산이솔이야

코미네 2014. 3. 1. 00:00

 

 

 

허울뿐이 다이어트 한다고 외식을 기피하고 있어서

맛집포스팅이 오랜만 이네요^^

 

지난주 메기의 추억님 산이솔이야(屋) 표스팅을 보고

22일 토요일에 득달같이 다녀 온 텐동집 입니다~

텐동이야기를 꺼내려 오래된 사진을 한 장 꺼내 봅니다.

텐동에는 제 청춘에 추억이 담겨 있고

동경갈 떄마다 꼭 먹고 오는 음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 입니다.

텐동이란(天丼)

天丼이라 쓰는데 천은 똑같고   동은 우물정에 점이 하나더있고 돈부리라 부릅니다 

우리말로는 튀김덮밥이라 말하면  얼추 비슷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덮밥이란 개념이 丼돈부리에서 왔다고 하죠

돈부리란 그릇을 말하죠

쌀밥을 담은 그릇에 튀김을 얹으면 텐동天丼

카레를  얹으면 카레동

돈카츠를 얹으면 카쯔동이 됩니다.

 

아래그림이 바로

1991년도에서 95까지  동경에 지낵 적에 즐겨먹던

텐야의 텐동입니다. 그땐 작은것은 450엔 ~ 부터 였던것 같네요

 

그때 그시절 한국  유학생들은 일본쌀이 너무 맛있어서

간장만 넣어 도 맛있다고  초기엔  돈 아낀다고 그렇게들 많이 먹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네요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덴동이 생각날때 

 일식집가서 덴뿌라를 시켜보지만

그맛은 아니더군요

꽤 잘한다는 일식집에서도

초밥과 튀김은 그맛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면서 찾아간 전주 송천동의 산솔이야 ~

아내도 저도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우리가족은

산돌이야덴동/튀김덮밥1개

에비동/ 새우튀김덮밥 1개

에비우동 / 새우튀김우동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서 한 입 딱 베어 먹었는데

동경에서 먹던 맛이 나더군요

빠싹하면서 입천장은 까지지않는

깨끗한 맛~  바로 그맛 이였습니다~

 

다만 밥이 약간 진것이 흠이였지만

튀김맛은 제대로 였습니다.

 

조리를 담당하시는 사모님이

 일본에서 직접 일하시며 배워오신거라 하더군요~

 

일본에서 텐동을 많이 드셨던 분들과

맛있는 튀김을 드시고 싶은분들께

감히 추천드려 봅니다.

 

새우우동이 9.500원인데  량에 비하여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덥밥과 새우우동 아주 맛있게 먹었고요

고로케는 쫌더 연구가 필요한듯 합니다.

 

이제 튀김덮밥이 먹고 싶을 땐

산이솔이야로 가면 될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참 가게명이 산이솔이야  인데요

가게를  부부가 운영하시는데요

큰아이이름이 산이 그리고 둘째는 복중에 있는데 솔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산이 솔이 야 입니다  야는 우리나라 한자로 집屋를 뜻합니다.

이자까야 할 때 그 야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로드뷰로 보이는 하이트1번지가 바로 지금은 산이솔이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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