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콘트라브를 아시나요?
뭐 좀 생소한 단어라고 한다면
혹 다이어트는 아시죠?
오늘 포털에 보니 우리나라 중학생 중 50%가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는데,
우리 블친님들 중에서도
다이어트를 밥먹듯이 하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우리 블친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다이어트를 정말
밥먹듯이 하잖아요.
그 다이어트 중 오늘은 콘트라브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콘트라브를 제가 먹는 목적은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저는 당뇨 13년차인데
정말 끈질긴 식탐때문에 혈당을 내리기 위하여
인슐린 사용량이 점점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체중이 100kg 육박해서 ㅠㅠ;
먹는량을 줄이지 않으면 정말 큰일나겠다는 생각에
저주스러운 탐식을 없애기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
구입해서 복용해 보았습니다.
- #콘트라브
- #식욕감퇴제
- #다이어트
- #다이어트약
- #콘드라브서방정
- #광동제약콘트라브
- #contrave
- #콘트라브가격
- #콘트라브효과
- #콘트라브정
- #탐식
- #식욕
- #식탐
아니 당뇨병환자가 의지박약으로 콘트라브에 의지하려는가 하고
꾸짓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런데 말이죠, 이게 먹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꾸 무너집니다. 물론 의지로 식사조절이 되기도 하는데 한 10여일
다이어트 잘 하다가도
한번 그러니까 갑자기
짜장면이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되면
짜장면 아주 조금만 먹고 조절하겠다고 저를 안심시키다가
확, 무너지는데 절 이 해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않을까 싶습니다.
- #식탐없애기
- #벨빅
식사조절을 잘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한심하기 그지없겠지만
정말 이 식사조절의 실패로 처참해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
제가 다니는 종합병원에서는 벨빅만 처방해서
먹어봤는데,
실상 벨빅은 저한테는 식욕억제 효과가 그닥 크지 않았습니다.
하여서 콘트라브가 더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제가 다니는 종합병원에서 처방을 부탁했더니,
그 병원에서는 처방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제가 살을 빼고 싶은 욕망이 더 컸기 때문에
콘트라브를 생산하는
광동제약에 전화하여 영업사원 전화번호를 받아서 통화하여
콘트라브 처방하는 병원을 알게되었고
다행이 저희 집 근처라 그 병원을
즉시 찾아가서 처방 받았답니다.
그런데
막상 전화로 어렵게 알아낸 병원에서
제가
콘트라브를 처방 받으러 왔다고 하니,
의사선생님이 도리어 놀라시더군요.
제가 너무 많은 식욕억제제를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래서 까지 살을 빼겠다는 의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어쨋든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약을 가지고 집에 와서
얼렁 한 알 먹었는데....
아 지금부터는 제가
콘트라브를 먹은 날자로 아주 상세한
증상을 알려드릴께요.
뭐, 이 콘트라브의 효과 후기야
순전히 제 개인의 후기이기에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6월21일에 진료받고 약을 처방받아 한알 먹었답니다.
그러자
시간이 스멀스멀 지나자 어쩐지
약간 메스꺼움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다음날 바로
입맛에는 변화가 없지만 어쩐지 먹고 싶은게 없는것이
음식을 봐도 그냥 그냥....
식탐이 거의 없어진 듯 합니다.
6월22일
평소에는 제가 주로 집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밥먹고 돌아서면서 부터 집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혹시 아이들 먹던 과자 하나 없을까
무지하게 찾아다녔는데
콘트라브를 먹고 바로 그 다음날은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았답니다.
그러니까 저의 첫번째 다이어트의 적!
주전부리가 없어졌답니다.
그러나
메스꺼움은 없어지지 않고
미묘한 느낌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짜자잔~~~
저는 머리를 하루만 안 감아도 가려워서
미루다 미루다 결국은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이 머리가 가렵지가 않더라구요.
이것은 뭘까?
이것이 아마 부작용인가?
그러나 이 부작용은 저한테는 완전 감사한데...
그렇다면 콘트라브는 감각을 차단하는 것인가?
아무튼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6월23일
헐, 아침과 점심만 먹었는데도
신기하게 전혀 주전부리가 없었고
배고픔이라는 단어가 뭔지 잊어먹었답니다.
특히
점심은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세상에 제가 비빔냉명르 남겼답니다.
이사건은 아주 놀라운일 ^ ^ 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2시부터 운동하다보니
가슴이 뻑뻑해지고
저혈당증상이 생겨서 운동을 40분만하고
집으로 돌아와 혈압을 제어보니
98/57, 완전 저혈압이였습니다.
6월24일
여전히
메스꺼움이 아주 미묘하게 느껴지는데,
결국 울렁증이 아주 심한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완전 약간 미묘합니다!
완벽하게 매스꺼운것도 아닌데
자잘한 잔펀치 스타일의 메스꺼움이하고나할까~
6월 27일
결국 이메스꺼움 때문에 콘트라브 복용을 그만두었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아니 저는 정말 망각의 동물 ^ ^ 입니다.
식탐과의 싸움을 두 달 가까이 하다가
콘트라브의 메스꺼움이 내 뇌리에서 지워져갈 무렵
콘트라브에 다시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먹고싶은 욕구, 찌는 살덩어리...
오죽하면 다시 콘트라브를 떠올렸겠습니까?
어쩔까 저쩔까
고민하면서 다시 처방전을 받으러 갔습니다
아침 저녁 1정씩 30일분을 처방 받아 약을 사왔습니다.
하지만
3일정도 하다가 그 미묘한 메스꺼움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제가 이렇게 메스꺼움으로 포기한 것은
14년 넘게 온갖 많은 약을 투약하는 제가
위장이 나빠서일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위를 보호한다는 캬베진정까지 복용하면서 콘트라브를 복용해 보았지만
아주 미묘복잡한 니글니글 메스꺼움은 제가 극복해내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암튼 콘트라브 끝~
그뒤로 예전과같이 매일 매일 운동과 의지로써 식사량을 줄이기 또 먹기를
반복하는 일상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걷기운동을 하루 1시간 걸어도 요거이 겨우 300칼로리 넘는것 같습니다.
짜장면 한그릇이면 2시간이상 걸어야 하니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그래도 결국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 최고인데
술도 담배도 담박에 절교가 저인데
어째서 식탐에는 무너지고 마는 것일까요?
식탐에 무너지는 분들은 이게 저주 같은 이야기겠죠?
다시한번 콘트라브 정리!
콘트라브를 복용했던 제가 느낀 부작용 같은 증상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콘트라브를 복용하고 느낀 증상일뿐
제가 콘트라브를 디스하거나 폄하할
의도는 절대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다만 저처럼 당뇨병 환자로 식탐때문에 다이어트가 자주 무너지시는 분
또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인데 저처럼 식탐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으로
결국 콘트라브나 벨빅 등 식사조절을 위하여
식욕감퇴제를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콘트라브 가격 말씀드려야죠~
61,500원 /60정=1.025원
콘트라브 1정당 천이십오원이네요!
자 그럼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식탐에서 해방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벡빅 1차는 실패했었는데
2016 12 26일부터 벨빅에 도전중 입니다
101KG에서 스타트 했는데
10KG이상 감량
성공하면 벨빅포스팅 하겠습니다
'구입제품허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러메타와 노출계가 하나로 루무파워 (LUMU POWER) 개봉기 (0) | 2017.12.26 |
---|---|
Dell WM524 델 휴대용마우스 맥프로2013과 잘 붙나요! (0) | 2017.01.19 |
목디스크용품 alex 거북목 예방 목디스크환자의 알렉스 실사용 솔직한 후기 (0) | 2016.12.04 |
보이저 5200 실사용 간단사용기 통화품질 블루투스이어폰 플랜트로닉스 VOYAGER5200 (0) | 2016.11.07 |
페가수스2 R4에 + 도시바HDD 4TB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