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봄에는
입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코미는 제발 입맛좀 없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식탐!
당뇨 환자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에게
최대의 적이 바로 식탐이죠~
코미는 예전에 오래동안 피워 온 담배도
일거에 확 금연하기가 어렵지 않아서 잘 끊었는데
음식 조절을 방해하는 식탐은
정말 조절하기 어렵더군요
매번 매일 매시간
다짐을 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약해집니다.
코미가 당뇨 진단을 2003년에 받았으니
다이어트, 식단조절이 벌써 15년차~ 입니다.
처음 당뇨 1년차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조절을 잘 했드랬죠~
이렇게 조절을 잘 하여
시간이 지나자 언제 당뇨였냐는 듯 수치도 안정적이고 해서
당뇨는 우습게 생각하고 건방을 떨기 시작 한 것이죠~
영화 같은데도 많이 나오죠~
스포츠 스타나 히로인이 스타가 된후 나태해지고 건방떨며
한순간에 훅 가는 것처렴요
코미의 당뇨도 그러하답니다.
당뇨나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이조절인데 ,
희안하게 배는 고프지 않은데
막 배가 헛헛하고 뭔가 꼭 먹어줘야해서 아주 괴롭습니다.
마치 머리속에 악마와 천사가
서로의 정당성을 위해 싸우는듯
먹어? 말아? 먹어? 말아?입니다.
그러다 온갖 고통을 참아가며 잘 참다가도
어느 한 순간 한 번 무너지면 미처 먹지 못했던 날들의 몫까지
막 먹게 되고~
이넘은 입맛은 봄이 되어도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코미도 남들처럼 봄에 입맛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을 이 봄에도 외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혈당이 잘 오르지 않는 음식인
곤약면을 발견했는데
아뿔싸, 밥 대용이 아니라 간식대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살이 찌는 것 중에서
밥만 세끼 딱 먹으면 좋으련만 중간중간 어찌나 입이 궁금한지,
이 곤약면은 양이 너무 적어
정식 식사로 먹으면 당연히 배고프고
식사 후 입이 막 궁금 해질때
곤약 미인면을 먹으려고 샀습니다.
그렇다고 주구장창 만날 먹을 수는 없겠지요.
입이 너무 궁금할 때
도저히 코미의 뇌가 자꾸 먹으라고 할때 먹습니다.
그리고 먹고나면
정시 식사할 때 과식 하지 않고 버틸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점심과 저녁 사이
그 긴 시간 사이에 곤약면 먹었습니다.
암튼 저같은 뚱떙이에겐 한끼 식사가 안되지만
여성분이나 밥 끼니가 적은 분들은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곤약면은 먹기도 정말 쉽습니다.
일단 냉장보관을 하다가
자꾸 무엇인가각 땡길때는 냉장고에서
곤약면을 하나 꺼냅니다.
면과 함께 들어있는 충진수를 버리고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육수를 부어서
후루룩 먹으면 됩니다.
마치 냉국수를 먹듯이 들이킵니다.
그러나 면치기를 하면 안되겠죠?
양이 너무 적으니 찔끔찔끔 먹습니다.
코미가 이번에 산 곤약면은 동치미육수와
김치말이육수입니다.
사실 여기에 그냥 국수를 말아먹고 싶지만
곤약면을 먹는 것도 다행이라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곤약면 먹기 전과 먹은 후의 혈당 테스트,
당연히 해 봤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칼로리가 없는 당뇨 혈당이 오르지 않은 다이어트음식을 찾으신다면
추천입니다.
평생의 바램, 식탐을 없애주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사람에게는 식탐 호르몬이 있다는데
저에겐 엄청 많은가 봅니다 ㅋㅋ
이 봄, 저도 다른사람처럼 봄에 입맛이 없어서 고민좀 해 보고 싶습니다.
'당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당뇨 잘보는 시티내과 저혈당 증상 알아 보기! (0) | 2018.05.30 |
---|---|
대전당뇨 인슐린 저항성이란? 대전내과에서 알려드려요 (0) | 2018.05.14 |
익산 피부과 색소침착 기미제거를 위한 개꿀 루비토닝~ (0) | 2018.05.02 |
대전당뇨 진단 후 이것만은 꼭 실천해야! (0) | 2018.05.01 |
대전 당뇨 무서운 저혈당 조심하세요 (0) | 2018.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