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호텔 그라모스 코리아스위트룸 1박 후기

코미네 2018. 8. 3. 19:00




















덥다 덥다하니

더 덥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다음주에 입추라는데

우리나라도 아프리카처럼

사계절이 모두 여름일까봐 겁이 날 지경입니다.


이 뜨거운 날 중에

저희가족도 휴가를 떠났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저희가족은

휴가는 매번 서울로 향합니다.

오랫만에 장모님도 뵙고

처형 식구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도

변화된 서울도 만나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호캉스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저희야말로 호캉스를 하고 왔습니다.


그 중 저희가 마지막날

1박을 했던 호텔 그라모스입니다.


신갈에서 1박,

김포공항에서 1박

그리고 강남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강남에서 1박을 하기로 한 이유는

우리 막둥이 최애 음식인

마루심의 장어덮밥을 먹고

코엑스에서 하루 종일 놀려는 의지가 작용을 해서

강남에서 1박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검색에 검색을 한 결과

역삼역 근처에 있는

호텔 그라모스로 결정,

코리아스위트룸에서 1박 했습니다.


먼저 역삼역 근처라 차는 호텔에다 두고

전철과 도보를 이용해서

마루심도 다녀왔답니다.


일단 호텔은 

역삼역의 많은 빌딩 중에 하나입니다.

즉 외관이 좋다든지

주차장이 넓다든지 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다만 도심이라 이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에

일층에서 안내를 받아 룸으로 직행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방 카드를 꽂아야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카드가 없이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고 당연히 룸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저희가 묵은 코리아스위트룸은

더블베드하나와 싱글베드가 있는

제법 넓직한 방입니다.

첫 인상은 넓직하고 깔끔합니다.


월풀이 있어서

돌아다니다 온 몸과 마음을 물에 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접이 있죠.

침대에서 마주보이는 곳에

텔레비젼과 스피가가 있어서

누워서 뒹글거리며 텔레비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 하나로 방 조명과 에어컨 등

전자제품의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쇼파가 놓여 있어서

누워서도 앉아서도 쉴 공간이 충분합니다.


또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따로 있고

건식 세면대도 있어서

동선이 곁치지 않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크린저,

일회용칫솔과 치약, 비누가 구비되어 있고

타월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침대 옆이나

구석 구석에 먼지가 좀 쌓여 있습니다.

그러니 울 마눌님

휴지에 물 묻여셔 먼지가 쌓여있는 곳마다

닦고 다니더라구요.

청소에 조금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다른곳과의 차별점은

텔레비젼 밑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는 것이네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누워서 영화를 보면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쁜 일정관계로 스피커는 무형지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3박4일간

서울로 여름휴가를 떠난 저희 가족여행 중

마지막날 묵은

호텔 그라모스 코리아스위트룸입니다.


그러니까 호텔 그라모스는

요즘 유행하는 호캉스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