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집/먹어 본 집

명륜진사갈비 전주돼지갈비 무한리필집

코미네 2019. 3. 31. 16:14























이집과 전 1도 상관없어요



모처럼 전주 무한리필집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이

금요일날 오픈했거든요.


제가 운동하러 오고가는길,

울 막둥이 학교가는 길에 

3월말 오픈이라는

돼지갈비집이 준비중이더라구요.


제가 평생을 다이어트하다보니

사실 무한리필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고기 무한리필은

혹시 맛이 별로이거나

품질이 떨어지거나 할까봐

가능하면 안 가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오픈 준비를 하면서

점차 모습이 드러나니

뭔가 지금까지의 고기 무한리필집보다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리모델링하더라구요.


그리고 금요일에 오픈했습니다.

해서 울 마눌님과 울 막둥이에게 물어보니

오케이 사인이 났습니다.

일단 맛을 봐야알겠다네요.

해서 울 막둥이 데리고 오면서

바로 명륜진사갈비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시간이 6시 였는데

벌써 많은 분들로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당연히 돼지갈비죠.

소갈비와 돼지껍데기는

추가하면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기본을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주문하면

상추와 쌈장, 양파슬라이스 등

몇가지가 나옵니다.

그야말로 고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돼지갈비와

된장찌게 하나 추가했습니다.


밥과 김치 그리고 옥수수양배추샐러드,

가래떡, 상추 등은

바에서 가져다 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무한리필입니다.

오늘은 개업이라고

바람떡을 추가해 줬습니다.


불이 오고 석쇠와 함께

돼지갈비 3인분입니다.

고기가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습니다.

잘 구워서

드디어 한 점 먹어봤습니다.

어~~~~

이 맛은!

이 맛은 우리가 좋아하는

딱 좋아하는 돼지갈비 맛입니다.

거기에 고기가 두껍지 않아서

빨리 익으니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맛이라면

저희가 전주에서 젤 좋아하는

갈비맛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그 집은 고기가 조금 더 두꺼울 뿐이죠.

아, 밑반찬은 확 차이납니다.

하지만 이곳 진사갈비는

오로지 고기에만 집중할 수 있더군요.

아무튼 

새로운 맛집 발견이라

울 마눌님도 울 막둥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된장찌게도 칼칼한 것이

고기와 먹기 딱 좋아서

일단 합격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래떡 구워서 마무리하면 되더라구요.


물론 콜라, 사이다, 환타도

무한리필입니다.


덕분에 금요일 저녁은

아주 만족스러운 돼지갈비로

명퓬진사갈비에서 먹었습니다.


무한리필이지만

저의 절제로 잘 조절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니 다음번에 또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