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집/먹어 본 집

서울 손님 모시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은 고추전 깻잎전

코미네 2019. 9. 22. 20:30


8월 7일 무지 더웠던 날
아내 친구가 전주 방문해서 
같이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서울이나 타지에서 손님이 오시면 
전주 한옥마을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마이산이나 선운사로 빠집니다.
이날은 그다지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냥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무덥지만 한옥마을을 한 바퀴 쉬 돌면서 막둥이도 아내도 좋아하는 
전주한옥마을 전동 호떡집에 갔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이거 큰일입니다 
아주 맛있는 호떡인데 이젠 못 먹게 되나 봅니다


식사를 위하여 #교동시래청에 갔습니다.

2시 가까이 되니 한가하더군요~

우리 가족  모두 아주 좋아하지만   석갈비나 쪽떡이네 보단 

손님이 적은 것 같습니다 



시래깃국이 아주 일품인데  많이 분들이 식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0월 장모님이 오시는데  

그때도 가려고 생각 중 입니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비빔밥축제입니다 
딱 마침 장모님이 이 기간에 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구경하기는 4월 5월 10월 11월 이 최고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거나 
추억의 맛이 입에 맞으실 수도 있어서 아내 친구 어머님께도 포장해서 드리고 싶었지만 
시래깃국은 상경하는 동안 상할 것 같다고 교동 시래 청 사장님이 말씀하셔서 
포장은 못했습니다.


고추전과 참꺠전입니다.

아내와 아내 친구는 참꺠전 

저와 막둥이는 고추전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 것 못드신다면 고추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식사를 마치고  교동시래청을 나와 

시원한 빙수로 입가심 하려고 설빙으로 향합니다.


인절미 빙수와 마카롱~ 주문했습니다.
팥을 싫어하는 막둥이는 마카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