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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제비 추천! 다슬기수제비 (인정식당)

코미네 2013. 7. 24. 15:04

 

 

그제 월요일 메기의추억님 블러그 포스팅을 보고

다녀온 전주 다슬기 수제비 인정식당 입니다.

아침에 다슬기수제비 포스팅을 보고 점심때   장남과  다슬기수제비 먹으러 다녀올까 했는데

수제비를 엄청 좋아하는 마눌님이

저녁에  같이 가자고 사정을 하는 통에

저녁에 우리가족 모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차에어컨 냉매가 누수되었는지

에어컨이 냉풍기 수준

네비게이션으로 탐색해 봅니  아중저수지까지 한 7킬로정도 되는듯 합니다.

 

오케스트라 찜짐방 지나서 도로 끝자락에 인정 마을이 있더군요

건물은 레스토랑 스탈~

아무래도 레스토랑하다가 업종 변경이 된듯 합니다.

 

 

인정마을의 메뉴판을 보니 온통 다슬기~~~

역쉬~ 다슬기 전문집인것 같아요

 

솔직히 다슬기 닭도가니에 잠깐 마음을 빼앗겼지만

아내와 전 다슬기수제비

장남은 다슬기된장찌게

막둥이는 다슬기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코미 어릴적 우리동네에서 다슬기라 안하고 대수리라 불렀습니다.

어릴때는 또랑물이 너무 깨끗해서 어디서나 다슬기는 잡을 수 있었습니다.

 

상에 다슬기를 수북이 쌓아놓고 바늘과 실을 준비한 다음에

바늘로 다슬기를 꺼내고 실에 꿰었습니다.

아주 길다랗게 다슬기 꿰기가 완성되면 실을 입에 물고 잡아당기면

입안네 다슬기가 한가득 되는 거였죠^^

 

요거이 인정식당 다슬기수제피 입니다.

오케이3수제비피가 너무 두껍지 얇지도 않게 아주 적당하며

                   수제비가 아주 쫀득합니다.

                    수제비 맛에 엄격할정도로 까다로운 울 마눌님도

다슬기수제비 합격점을 주더군요^^

물론 코미는 약간만 맛있어도 다 잘먹으니까 당근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주에서 수제비가 먹고싶을 땐 다시 인정식당을 찾을듯 합니다.

한 번 간집을 다시 찾는다는 것은 맛있는집이라는 것이죠^^

 

 

 

아래 사진은 마눌님이    디슬기 수제비를 너무 맛있게 먹고있는 먹방 사진 입니다.

 

 

 케익장남은 된장찌게가 먹고싶다며 다슬기된장찌게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된장찌게가 집에서도 자주먹기 때문에

식당에가서 된장찌게 맛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가 않듯

된장찌게 제대로 맛을 내는 곳은 많지않은 편인데

인정식당 다슬기 된장찌게의 된장 맛은 된장찌게에 매우 충실한 맛 같았습니다.

재래식 전통된장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된장의 원 재료가 보나마나 좋을 듯 합니다.

거기다  건강에 좋은 다슬기까지 많이 들어 있으니 이게 바로 몸보신음식 아니겠습니까!

 

코미의 누님이 된장찌게를 아주 잘하는데 누나가 쓰는 된장은

공기졸기로 유명한 청정무주에서 담아 온 된장을 쓰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채소를 아주 싫어하는 막둥이는

메뉴가 메뉴인지라

그중에서도 그나마 나을것같은 다슬기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인정식당 다슬기 덮밥은  아주 약간 매콤한 잡채밥에 걸죽하게 전분을 넣어 만든 한 맛이였습니다.

맛은 의외로 아주 좋았습니다.

나중에 인정식당에 가실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다슬기덮밥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막둥이는 파 등을  피하며 먹으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다슬기 덮밥이니까

당연히 다슬기도 듬북 들어가 있습니다.

 

 

 오이를 세콤하게 버물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징어 젓

 

 

 

수제비를 좋아하시는 전주분들은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에

다슬기 수제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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