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2일밤
우리는 대학로에서 영동호텔로 돌아와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했다.
서울의 멋쟁이들이 유흥을 즐긴다는 신사동가로수길
화려한 불빛 들과 젊은 청춘들로 가로수길은 꽉차 있었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먹기 위하여
가로수길을 배회하고 또 배회 하였다.
가로수길을 돌아다녀보니
저녁을 위한 집들 보다는
술과 식사를 위한 집들이 대부분이였고
노천까페스타일의 카페들이 많았다.
우리는 한시간정도를 돌아다녔다.
크~ 역시 검색을 통하여 맛집신공의 힘을 빌렸어야 했는데
그냥 가로수길의 유명세만 믿고 돌아다녀도
선뜻 입장할 수가 없었다.
우리 넷이 시간의 압박에 밀려 들어간곳은 메콩타이
메콩은 베트남이고 타이는 태국인가? 단순무식하게
생각하며 들어갔다.
마눌님도 먹어보고
장남도 먹어 보았다는데
나와 막둥이만 못먹어 보았나보다. 헐~~~
그래도 쌀국수는 내가 좋아하니까~
뭐 다리도 아프고 ...
아래사진이 바로 내가 주문한 메콩타이 안심쌀국수 이다
오리지날 월남국수는 처음 먹어 보았다.
내 입맛엔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았다.
국물이랑 면이랑 다 좋았다^^
메콩타이 쌀국수는 국물이 시원 했다
막둥이는 해산물국수를 주문 했다.
해산물이 먹고 싶단다~
국수는 별로 먹지않는 녀석인데
해산물이 땡긴단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제법 국물이랑 해산물을 잘먹었고
국물은 내가 먹은 안심쌀국수 보다
훨씬 시원하며 깨끗했다.
해산물이라 그런가.
아무튼 국물에서는 향신료 냄새가 나며
특히 팔각 비슷한 냄새가 많이 났다.,
아래는 장남이 주문한 메콩타이의 메콩세트
나도 장남 먹는걸 먹어 보았는데
보기완 다르게 맛이 좋았다.
아~ 생각보다 보기보다 맛이 조오타~~~
장남아 미안했다.
맛이좋아서
아빠가 많이 뺏어 먹었다.
진짜루 미안했다~~~ ^^
아내가 주문한 해산물 볶음밥
요 메콩타이 해산물 볶음밥이
비주얼은 그저 그런데
먹어보면 심봉사 눈뜨듯이 번쩍 뜨인다
아니~ 이게 왠일
보기완 맛이 딴판이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난 왜이러지~ 먹는 것 마다 오늘 먹은 메콩타이 4가지 모두 모두 맛있다.
특히 볶음밥은 정말 보기완 다르게 맛있더라.
동남아로 여행가보고 싶어진다.
돈모아야쥐 ^^
그래서 동남아로 가서 본고장의 맛도 함 보자~~~~ ^^:
요놈 바로 메콩타이 뽁음밥 맛이 있었다.
시간에 쫓겨 엉겹결에 들어간 메콩타이~
처음 먹어 보았지만
나에겐 정말 맛이 있었다.
난 역시 이국의 음식들도 잘 먹나 보다.
다음에는 똠양국을 먹어 보고 싶다.~~~
메콩타이 고맙다 ~~~ 좋은 맛 느끼게 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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