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먹으러 간 대전 개성 만두

작년 8월 대전에서  디쿠만화축제가 있어서 

대전을 방문했다가   들렸던 개성족발앤족발~ 

막둥이가 아주 맛있게 먹어 포스팅도 하고 

전주로 돌아온 후에도 막둥이가 대전 개성만두앤족발집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가끔 말했었습니다.

울집 막둥이가 좋아하는 볶음밥은 등촌샤브칼국수집의 맨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   서울살땐 자주 먹으러 다녔으며

2008년 전주로 이사온 후  송천동에 있던 등촌샤브칼국수집에 다녔었는데

2010년경에 없어져서 먹으러 갈 수가 없어서 서울 갈때면  가끔식 먹었었지요

그런데 대전에서  막둥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모처럼  만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날~ 우리가족은 대전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네비에서 개성만두로 검색하니 개성만두앤족발은 안나오고

만년동엔 개성만두로만 나오더군요

대전지리는 잘 모르는지라  네비에서 개성만두를 검색후 만년동에서 찾고 

근처에 엑스포가 있는지 지도로 찾아보니 가깝더군요

그래서 이집이라 확신하고 11시  30분경 대전 만년동에 도착해서 

작년 기억을 더듬어 간판을 찾는데  작년의 간판이 안보여 네비찍고 온 

장소에 주차관리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맞다고 해서 주차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을 확인하니 4층~

기억에 분명히 2층이였는데 ...

어어어~ 하면서 가게를 보니 역시 다른집~

그래서 내려와 주차관리하시는 분에게 다시 여쭤보니  이사 왔다고 해서 다시 가게로 입장~

가게 서버에게 여쭤보니 제가 작년에 갔던 집은 업종변경 하셨다고 ㅠㅠ~

역시 전화 해보고 올것을 ~   90km를 달려왔건만~~~  뒤늦은 후회  

아쉽지만 일단 개성만두전골로 주문~

만두랑 맛은  전체적으로 먹을만하고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타겟으로 하고 온집이 없어져서 먹으니 마음 한구석에 있는 찜찜함~~~

하지만 막둥이는 잘 먹더군요~  

그래 막둥이 니가 맛있게 먹으니 아빤 기분 좋다^^

오늘의 교훈 ~ 

오랜만에 가거나 먼 맛집 갈땐   전화해보고 가자!

작년 개성만두&족발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