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각질제거 고민끝 천원이면 OK! 다이소 표 천원짜리 각질제거기!

발 뒷꿈치에 있는

각질 혹시들 있으신가요?

아니면 저만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툰 저는 발 뒷꿈치에 

각질이 있습니다.

뭐 각질로

발뒤꿈치가 쫙쫙 갈라지거나

피가나거나

아프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양말을 신을 때

약간 긁히는 느낌,

또 이불 속에 발을 넣으면 어쩐지

이불의 실밥을 낚을것 같은 느낌,

다리가 간지러운면

발로 긁었을때 시원한 느낌이 나는 정도의

각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샤워 후 

발이 따뜻하게 불면

가끔 각질을 제거합니다.

한때는 각질제거돌이나

간단한 샤포 같은 것을 사서

문질러 봤습니다.

울 마눌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사우나에 가기 때문에

각질같은 것은 없다면서

저보고는 지저분하다고 하거든요.

울 마눌님은 일요일에 사우나 가는 것이

취미생활이라 

가끔 온 가족들이 일요일이나 휴일에

같이 찜질방, 사우나에 가고는 했는데

울 막둥이는 진짜 사우나를 싫어합니다.

그러니 울 마눌님이 요사이에는 같이

 사우나 가자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발에 각질을 벗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울 동네에 다이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면서

필요한 물건 몇가지 쇼핑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선물이라고 내민 각질제거기!

울 마눌님이 몇가지 물건과 함께 계산했기에

 천원인지 이천원인지도 잘 생각은 나지 않는다면서

내민 각질제거기 입니다.

마치 일회용 면도기처럼 생겼길래

사실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 각질을 없애겠다고 사온 것들도

그닥 신통치 않아

사용하나 사용하지않나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말이지요.

그래서 욕실에 넣어놓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오늘 샤워를 하면서 우연히 눈에 띄였습니다.

운동 후 따뜻하게 샤워를 했기 때문에

발도 좀 불었을것도 같고 해서

울 마눌님이 사준 각질제거기를 선 채로

발에 쓱쓱 문질렀답니다.

헐~~~

그랬는데, 왠걸?

엄청 각질이 잘 밀려나는것 있죠?

나원, 참 신기해서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면서 발 뒷꿈치의 각질을 문질렀습니다.

각질이 잘 벗겨지니까

이것 또 재미있더라구요.

결국 발 뒷꿈치의 각질을 다 벗겨냈답니다.

나중에 또 생기겠지만,

어쨋든 제가 발 뒷꿈치를 만져보니 보들보들해졌습니다.

지금 만져봐도 아주 보들보들해져서

기분이 아주 상쾌했답니다.

지금 이렇게

블러그에 올리면서 만져보아도

신기하게 깔끔한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걸을때 뭔가 가벼워진 느낌이랄까?

이것 혹시 몸무게도 줄어있는것은 아닐텐데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아무튼 오늘 마눌님이 사다주

다이소표 각질제거기가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욕실에 잘 넣어두었다가

가끔 사용해야겠기에 울 블친님들에게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