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는
베트남 쌀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뭐 우리 블친님들은
대부분 눈치채고 계셨겠지만,
코미가
싫어하는 음식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베트남쌀국수는 또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제 입맛에 맞아서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좀 번거롭고하여
가끔 전문 베트남쌀국수집을 찾아가서 먹곤 합니다.
울 가족들과도 몇몇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을 찾아서
쌀국수 뿐만 아니라
월남쌈과 볶음밥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실 똠얌꿍은 예전에
대전에 가서 후배가 먹은 것을 맛본것이 다입니다.
그 친구는 전날 술을 먹고 똠얌꿍으로 해장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코미가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쌀국수를 세일을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안 먹어본 컵누들이라 망설이다가
세일이라는 것에 혹해서 한상자를 구매했습니다.
그러고는 옆에 있는 똠얌꿍도 예전 기억을 되살리면서
한상자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똠얌꿍은 세일을 하지 않아서 잠시 망설이다 비교를 위해 샀습니다.
그리고는
저녁에 온 가족이 오뚜기 컵누들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컵라면처럼
물을 끓여서 컵라면에 부었다가 먹는것입니다.
울 장남과 울 막둥이 그리고 울 마눌님은 오리지널 베트남쌀국수를 먹었고
코미는 똠얌꿍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짜잔~~~~
일단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쌀국수 오리지널은
정말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처럼 진한 국물에 면발도 좋고
더더욱 좋은 것은 칼로리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미의 똠얌꿍은
뭔가 제 입맛에 조금 안 맞았습니다.
제가 조금 주춤하니 울 마눌님은 절대 맛보기는 안하겠다고하고
울 장남과 울 막둥이도 그냥 베트남쌀국수를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이라면
두어개는 먹어야했는데,
똠얌꿍을 먹고 그냥 코미도 베트남쌀국수를 다시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코미의 집에는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쌀국수는 다 먹었고
똠얌꿍은 아직 반이나 남아있답니다.
울 마눌님은 똠얌꿍을 다 먹을때까지 컵라면은 더 안살거라고
엄포를 했기 때문에
어쨋든 오뚜기 똠얌꿍을 다 먹어야합니다.
사실
예전 드라마에 질투의화신에서
공효진씨를 똠얌꿍이라고 애칭을 부르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예전 드라마를 생각하면서
남아있는 똠얌꿍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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