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스테이크
-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어반스테이크
또다시
서울 먹방 투어입니다.
코미네가 서울로
여름휴가를 갔습니다.
코미네는 대부분의 휴가는 몽땅 서울입니다.
이유야 단 한가지
코미네가 좋아라하는 음식들이
몽땅 서울에 있는지라
망설임 없이 서울행입니다.
이번에도
서울로 먹방투어 첫번째는
오자마자 강남 고속터미널 근처에 있는
완전 맛짱 장어덮밥 마루심이였구요.
마루심에서 점심을 먹은 후
서울을 어디를 좀 가볼까 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비가 내리면 기온이 내려가서 좋지만
또 다니기에는 거추장스러워서
실내에서 놀 곳을 찾으려다
울 장남이랑 울 막둥이랑 옷 한벌씩 사주려고
두타에 갔었습니다.
오랫만의 두타행에서
옷 쇼핑도 하고 이태원에 잡은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코미네 숙소는 이태원입니다.
아무래도 이태원에는 이국적인 음식이 많으니
이곳 저곳 기웃거릴려구요.
이태원 숙소에 체크인하고
잠시 쉰 뒤에
이태원거리를 어슬렁거렸답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이어도
역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코미네는 연신 핸드폰으로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메뉴는 단연 고기,
이번에는 제대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태원은 어지간하면 사람들로 꽉꽉 찾더라구요.
처음 지난 음식점에 사람이 꽉 차있길래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바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패스,
그러나 어디가 더 좋을지 핸드폰에만 의지하게되네요.
그런데
포털에 올라온 맛집은
경리단이 많건만
오늘 코미네는 이태원 본래 거리이기때문에
또 패스,
얼떨결에 어반스테이크였습니다.
또 저녁먹을 시간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길래
찾기 쉽고 검색 포털에도 나와있는
어반으로 갔습니다.
약간 이른저녁이라 식사하시는 분은 없지만
코미네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주문했습니다.
울 막둥이는 어반 스페셜 스테이크
울 장남은 왕갈릭 어반 스테이크
코미는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울 마눌님은 스테이크 패스입니다.
일단 간단히 일차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요.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일단 어반 스페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에 파프리카 노란색, 파프리카 빨간색,
송이버섯 한쪽, 브로콜리 한쪽, 방울토마토
그리고 감자는 해쉬브라운이 들어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울 막둥이 밥이 없음을 알고 어찌나 실망하는지,
주인한테 밥 혹시 없냐고 물었더니
여기는 밥이 안나온다고...ㅠㅠ;
울 장남의 왕갈릭 어반 스테이크는
어반 스페셜 스테이크와 같지만
고기만 마늘에 재워두었다가 구워 나왔답니다.
그리고
코미의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는
고기만 조금 큰 스테이크였답니다.
거기에 초록의 어린잎 몇개와 구운새우가 추가로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그러니까
맛은 코미네 가족 모두의 입맛을 고려해봤을때
울 막둥이의
어반 스페셜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비록 밥이 없는 관계로
울 막둥이는 고기만 포크로 콕콕 찍어먹더니
중간에 끝내고
나머지는 코미가 끝냈습니다.
하지만 코미는
탄수화물을 안 먹을 핑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다소 무거운 마음의 짐은 내려놓았답니다.
쌀밥이 없는 울 막둥이에게
나가서
이태원을 돌아다니다가 더 맛있는 것 먹자는 말로
위로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워낙 사람도 많고
결국 울 장남이 다른 맛집 하나 발견했답니다.
코미네는
그러니까 결국 저녁을 2번 먹을 예정입니다.
울 막둥이의 쌀밥은
내일 아침에 먹는 것으로 미뤄두고
2번째 저녁을 먹을 곳으로 고고싱했답니다.
하루에 세끼만 먹어야하는 슬픔이
느껴지는 이태원거리였습니다.
'일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부자피자 PIZZERIA D`BUZZA 수요미식회 피자 (0) | 2017.08.19 |
---|---|
프로젝션 맵핑아트! (0) | 2017.08.17 |
독립군가! (0) | 2017.08.15 |
우나동 마루심 장어덮밥은 막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입니다 (0) | 2017.08.14 |
와콤으로 그린 막둥이 그림~ (0) | 201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