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집/먹어 본 집

막둥이가 좋아하는 다우랑 만두 !

코미네 2018. 3. 5. 20:57






영상은 몇 년 전에 포스팅 영상 입니다 

















지난번

울 막둥이의 봄방학이 끝나갈 무렵,

새학교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지 전

예쁜 명찰 케이스 하나를 사야한다는

울 마눌님의 꼬득임에 

울 막둥이랑 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사실 코미네집은

이것저것 핑계를 대고 한옥마을로 잘 놀러갑니다.

이번 핑계가 바로 명찰 케이스였답니다.

그렇지만 명찰 케이스는 후다닥 사고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며

먹을거리와 볼거리 쇼핑을 했죠.

그러나

진짜 코미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할수 있는

교동 시래청에서

아주 맛있는 시래기국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래청의 음식들은

짐작하셨겠지만

울 막둥이의 선호식품은 아니기에

점심을 먹은 후

전주 한옥마을에서 간식으로 먹을 것이 있는지

돌아다니다

울 막둥이 눈에 다우랑 만두가 띄었습니다.

전주 다우랑 만두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고

언제나 대부분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기에

코미네처럼 이곳 전주에 산다면

줄서서 기다리느니 다음에 먹지, 라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곳이랍니다.

물론 코미네의 이야기이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다우랑이 생겼을때는

호기심에 줄 서서 먹었었답니다.

그 맛이 기억났는지

울 막둥이는 오늘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해서 오랫만에 코미네도

줄 서서 기다렸다가 다우랑 만두를 샀답니다.

다우랑 만두집은 그리 넓은 곳이 아니기에

음식을 진열해 놓는 곳 한줄,

줄 서서 만두를 선택하는 줄 한줄,

그리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 한줄의 넓이 이기에

한번 다우랑 만두집에 들어가면

일렬로 서서 만두를 고르고 계산하여 나온답니다.

아마도 이러한 시스템이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더 모이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코미네도 

새우만두 작은 크기 한 팩,

새우 군만두, 굴림만두, 

고기만두, 부추만두, 튀김만두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만두를 사왔기에

바로 먹을 수 없어서 저녁에 저녁 대용으로 먹었습니다.

조금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피는 아주 얇고 속은 꽉꽉 차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육즙도 차 있더라구요.

아무튼 나중에 먹었어도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더 사서 냉동만두로 만들어서

가끔씩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듯 싶더라구요.

가끔 라면이나 만두국이나 찐만두로 먹으려고

마트에서 만두를 사기도 하는데

다우랑을 사다가 먹어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욕심에 사온

다우랑 만두덕에 저녁 잘 해결했습니다.